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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는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힘을 보태주신 재일동포 여러분과 선대의 피와 땀이 서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일본에만 재일동포들이 직접 기증한 9개의 재외공관이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민단은 일본 사회에서 오랜 세월 차별에 맞서 동포들의 권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한일 사이에 어려움이 있으면 양국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그 역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양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두 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재일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재일동포 사회가 세계와 배경을 넘어 하나로 끈끈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민단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 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든든히 키워나가야 한다"며 "선배 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다음 세대로 꾸준히 이어지고, 차세대가 뿌리에 자긍심을 가지면서 동포사회의 주역이자 한일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80년간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보내준 사랑과 헌신을 더 크게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