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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파손된 테슬라 신차 받았더니…“탁송업체와 알아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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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0. 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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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배드림
테슬라 신차가 탁송 과정에서 파손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고 책임을 두고 소비자와 탁송업체, 테슬라 중 누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두고 온라인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테슬라에서 탁송으로 신차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새 차 가격을 줬는데 부서진 차를 준다"며 "루프 유리 파손에 좌우 루프 프레임이 찍힌 차량을 받았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루프 유리가 파손된 차량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작성자에 따르면 탁송기사는 운송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테슬라 측에서는 탁송업체와 직접 이야기하라는 취지로 안내받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테슬라는 탁송 업체한테만 무조건 책임 회피한다"며 "탁송회사랑 얘기하라는 식의 대응"이라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차량 파손에 대한 우려와 함께 책임 주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운송 중 발생한 사고인 만큼 탁송업체가 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봤다. 반면 소비자가 탁송업체를 직접 선정한 것이 아니라면 차량 판매사가 소비자에게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차량 등록 이후 탁송되는 수입차 출고 관행을 문제로 지적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차량이 이미 등록된 상태에서 파손된 채 인도될 경우 소비자가 인수를 거부하거나 차량 교환을 요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이용자는 "수입차들 차량 등록 후 인수하는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이용자는 "등록을 하는 순간 바꾸기 어려워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탁송 중 사고는 탁송업체 책임"이라며 테슬라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반론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는 차량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은 탁송업체 보험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소비자가 탁송업체와 협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탁송업체를 구매자가 선정한 것이 아니라면 테슬라가 탁송업체와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소비자가 업체 간 책임 문제를 직접 떠안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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