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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실시계획 승인·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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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10. 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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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만㎡ 규모 첨단산업 거점 조성 본격화…AI·R&D·첨단 제조 기업 유치로 동북부 산업생태계 구축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개발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승인·고시는 산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세부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왕숙 도시첨단산단 조성사업이 계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왕숙 도시첨단산단은 왕숙 공공주택지구 남측에 약 120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8993억 원이다. 시는 이번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토대로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단에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 연구개발(R&D), 바이오·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입지와 연구개발, 산업 활동이 연계되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투자유치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앵커기업과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 등 국내 주요 산업·기업 행사에 참여해 남양주시의 입지·교통·정주환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잠재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수요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업 대상 홍보와 네트워킹을 통해 파악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이번 개발실시계획 승인·고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본격적인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바이오·첨단제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이 함께 이뤄지는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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