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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 임종훈과 WTT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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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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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동메달 아쉬움 털어내…시즌 3번째 WTT 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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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오른쪽)·임종훈, WTT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 우승./AFP 연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준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보름 만에 치러진 국제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올 시즌 세 번째 WTT 타이틀을 차지했다.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를 세트 스코어 3-2(12-14 11-9 16-18 13-11 11-8)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접전 끝에 3게임을 내주며 게임 스코어 1-2로 밀렸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4게임에서 3-10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위기에 몰렸으나, 집요한 추격 끝에 13-11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끌고 갔다. 이어 결정적인 5게임에서도 1-5 열세를 뒤집고 11-8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앞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가로막혀 동메달에 그쳤던 두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한 지난 6월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7월 US 스매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복하며 올 시즌 WTT 시리즈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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