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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침향환 가격 논란에…“단순 원가 추산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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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10.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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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종 엄선 원료 배합·전 공정 품질 검증
광고 표현 개선 취지 공감 "즉시 시정"
사진1. 광동제약 천연물융합R&BD본부 연구팀 ‘침향 품질 평가 분석법 연구결과’ 발표 사진 (1)
광동제약 천연물 융합 R&BD 본부 연구팀 '침향 품질 평가 분석법 연구결과' 발표.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최근 제기된 '광동침향환'의 가격 구조와 광고 표현 이슈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관련 프로세스를 즉시 시정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회사는 특정 성분의 함량과 원자재값 추산만으로 제품의 판매가나 이익 규모를 가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완제품 생산까지는 원료·부재료 혼합 비율뿐만 아니라 품질선별, 정밀제조, 안전성 검증까지 전 공정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와 노하우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침향환은 주원료인 침향과 녹용을 비롯해 산삼배양근, 복령, 숙지황 등 10여종의 엄선된 원료를 배합해 제조된다. 특히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단계별 검수와 연구 등 내재된 기술적 가치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호순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생약재의 특성상 같은 재료라도 품질에는 큰 차이가 난다"며 "보관과 제조 및 안전성 검증 과정까지 원료별 취급 노하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격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소비자 오인 우려가 있는 광고 표현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과 모니터링 강화를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가 전달되도록 적정성 관리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의 제도 개선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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