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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 된 코로나 백신…국산화는 아직 '진행형'
매출은 늘었는데…차바이오텍 순익 흑자 이어갈까
복잡해진 글로벌 공급망…K-제약·바이오, 다음 과제는 '체질 개선'
셀트리온, 송도 1~3공장 EU GMP 갱신…"올해 생산량 15% 확대"
"단순 명절 몸살인 줄 알았는데"…추석 이후 찾아온 감염병 경보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추석 연휴 동안 호흡기 감염병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연휴 직후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 '명절 몸살'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게 의료계의 조언이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차바이오텍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오너 3세인 차원태 대표이사(부회장) 체제를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 부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해"라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조했지만, 첫 성적표인 상반기 실적은 외형 성장에도 본업의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영업적자가 확대된 가운데 자산·지분 관련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순..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캠퍼스의 모든 공장에 대한 유럽의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다시 한번 충족하며 글로벌 공급 능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송도캠퍼스 전체 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15% 확대하고 생산 효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캠퍼스 내 1~3공장 총 25만ℓ(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에 대한 EM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예년보다 앞당겨진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의 시선이 또 다른 일정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시 체제를 벗고 필수예방접종(NIP)으로 정례화되면서다. 정례적인 공공 백신 수요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겉으로는 호재지만, 정작 그 시장이 해외 제약사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숙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
대원제약이 50억원을 투자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개발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 체계 구성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 및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신바로의 국내 유통·마케팅·판매를 담당했다. 20..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 2상 전체 환자 특성 분석 결과를 세계 무대에 처음 공개했다.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입증하고, 2027년 상반기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 2026)'에서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전체 등..
미·중 공급망 갈등 속에서 미국의 생물보안법과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원료의약품(API)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잇단 수주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파마들이 공급망과 협력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는 게 중론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API·CDMO 기업들..
지방 소멸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신도시와 베드타운에서도 분만 인프라 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 유입으로 출산 수요는 높은 편이지만 아이를 받아줄 지역 내 분만 전문 산부인과가 줄면서 수도권 산모들이 다른 지역이나 서울로 원정 출산길에 올라야 하는 실정이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 신도시·베드타운의..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연구에서 90%가 넘는 제균율을 기록하며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기반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연구에서 치료 완료 환자 기준 92.0%의 제균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등록 환자 기준 제균율은 90.3%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정부가 임신 초기 인공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진'의 정식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의료계가 환자 안전 확보와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평등가족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임신 9주 이내(임신 63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미프진(미페프리스톤·미소프로스톨 복합제)의 정식 도입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전 세계..
최근 국산 신약의 치료 기전(모달리티)이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 위장관 질환이나 대사질환 중심의 전통적인 합성의약품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방사성의약품(RPT)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 영역이 고도화되고 확장되는 추세다. 개발 주체도 전통 제약사를 넘어 큐로셀, 퓨쳐켐 등 혁신 바이오 기업으로 저변이 넓어지는 양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약품과 지엘팜텍이 공..
셀트리온이 최근 발표한 주주환원 원칙의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54만4299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최근 회사가 발표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약 33%)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원칙에 따른 조치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변경 상장은 10월 중 마무리될 예..
보령이 전문의약품(ETC) 영업·마케팅 부문을 물적분할해 통합 영업·마케팅(커머셜) 전문 자회사인 '보령파마솔루션(BPS)'을 신설한다. 자체 의약품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 제품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사업 모델 재편에 나서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보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ETC 영업·마케팅·사업개발(BD)·유통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오..
HLB가 FGFR2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에 대해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 허가 절차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14일(현지시간) FGFR2 융합·재배열을 보유한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2차 치료제로 리라푸그라티닙의 품목허가신청서(MAA)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글로벌 1·2상 'ReFocus'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유한양행이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추가 수주 소식을 알리며 생산 경쟁력과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와 원료의약품(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상품공급 계약으로 체결 금액은 약 785억6552만원(58,400,000달러) 규모다. 이는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 약 2조1866억원의 3.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별도의 계약금이나 선급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