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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앰뷸런스 한 대 불러 놓고”…마라톤 대회 안전 관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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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0.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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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영조형 유튜브
마라톤 선수 출신 황영조가 최근 발생한 마라톤 대회 사망사고와 관련해 개최 측의 안전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황영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조형에서 마라톤 대회 운영 실태를 언급하며 "잘 준비한 대회도 있고 준비가 덜 된 대회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돈이 된다니까 사업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회가 엄청나게 개최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바로 조치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짚었다.

특히 응급의료 인력과 구급차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영조는 "앰뷸런스 한 대를 불러 놓고 있다"며 마라톤 대회의 응급 대응 체계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대회 규모와 코스 거리에 따라 구급차를 충분히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 코스에는 구급차 2대, 10㎞ 코스에는 4대, 하프코스에는 8대, 풀코스에는 10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황영조는 "출발선과 도착 지점에는 기본적으로 구급차가 준비돼 있어야 하고 주로에도 구급차를 배치해야 한다"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위한 대회냐"고 반문하며 참가자와 개최 측 모두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역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 대회에 참여해야 하지만, 대회 운영 측도 안전 관리와 응급 대응 체계를 더욱 철저히 갖춰야 한다는 취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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