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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협력사 신기술 42건 전시…기술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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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10.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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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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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이 14일 열린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R&D)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14일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현대차·기아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R&D 동반성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37개 협력사가 개발한 42건의 기술이 전시됐으며, 우수 협력사 기술 5건에 대한 포상과 신기술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보다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는 샤시, 바디, 전자, 전동화·배터리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사 기술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기술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대동도어'가 개발한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선정됐다. 소프트 오프닝 래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선행 기술로, 래치 내부에 신칭기어를 적용해 잠금장치 해제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였다.

우수상에는 샤시 부문의 동희산업 'RVM(Rear View Monitor) 카메라 초음파 클리닝 모듈', 경창산업 '오조작 인지 가속 페달', 화신 '1.8GPa급 국부 열처리 적용 프론트 로어 암'과 전동화·배터리 부문의 클라리오스 델코 '충전 수입성 향상 차세대 배터리 기술 hAGM(high performance Absorbent Glass Mat)'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5건의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세션도 진행됐다. 대동도어 박상열 전무가 최우수상 수상 기술인 '소프트 오프닝 래치'를 소개했으며, 동희산업 김상대 전무는 'RVM 카메라 초음파 클리닝 모듈'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협력사들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이 현대차·기아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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