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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명원박물관,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천년의 울림, 백년의 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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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10. 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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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천년의 울림, 백년의 미래’ 포스터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명원박물관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27년 2월 26일까지 성곡헌 상설전시실 3관에서 특별전 ‘천년의 울림, 백년의 미래-성덕대왕신종 탁본과 AI 영상 기술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민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특히 명원박물관 소장유물 가운데 1,200년 넘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어온 성덕대왕신종의 탁본 자료에 주목하고, 이를 AI 영상 기술과 결합해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기획됐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범종으로, 정교한 문양과 조형미, 역사적 의미를 담은 명문 등을 통해 당시의 문화와 예술, 주조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명원박물관이 소장한 성덕대왕신종 탁본 9점과 AI 영상을 함께 선보이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미래 세대와의 소통 가능성을 조명한다.


전시는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국민대의 80년 역사와 연결한 AI 영상을 상영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용뉴와 음통, 상대, 유곽과 유두, 당좌, 하대, 비천상, 명문 등 종의 주요 구성 요소를 기록한 탁본 실물 자료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성덕대왕신종의 세부적인 조형과 문양은 물론 명문에 담긴 당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록 방식인 탁본과 현대의 AI 영상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탁본이 문화유산의 형태와 기록을 보존해 전하는 역할을 한다면, AI 영상은 이를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시대의 기록 방식이 만나는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도 마련됐다. 국민대는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0년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대학의 역사적 자산을 재조명하고 전통문화와 현대 기술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더한다.


명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200년의 시간을 이어온 성덕대왕신종과 국민대학교의 80년 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라며 “전통적인 탁본과 AI 기술의 만남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2027년 2월 26일까지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 성곡헌 상설전시실 3관 벽부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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