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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쉬(Barry Barish) 교수 |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쉬(Barry Barish) 교수를 초청해 명예박사(물리학) 학위 수여 및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류의 우주관을 바꾼 중력파 직접 관측의 위업을 달성하고 현대 물리학과 기초과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배리쉬 교수의 세계적 학술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중앙대학교 물리학과, 중앙대 물리학과 BK21 사업팀, 전남대학교 선도연구센터(CPNR)가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물리 학술행사인 ‘NNN26’ 워크숍과 연계된 개교 110주년 대표 학술행사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학위 수여자로 서는 배리쉬 교수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UC 리버사이드, 스토니브룩 대학교(SUNY Stony Brook)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현대 물리학의 거장이다. 그는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LIGO)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1916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예견했으나 미세한 신호로 인해 측정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중력파’의 존재를 2015년 두 블랙홀의 충돌 관측을 통해 최초로 검증해냈다. 이 역사적 발견으로 배리쉬 교수는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당일 오후 4시 배리쉬 교수에 대한 명예물리학박사 학위 수여식으로 막을 연다. 이어 오후 5시 50분부터는 중앙대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박세현 총장의 환영 축사와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교 정창기 석좌교수(Distinguished Professor)의 연사 소개로 특별강연 행사가 이어진다.
배리쉬 교수는 ‘중력파: - 지나온 여정과 새로운 과학의 시대(Gravitational Wave: From Einstein to a New Science)’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예견 이후 40여 년간 이어진 이론적 논쟁 과정 ▲미세한 중력파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LIGO 관측소에 적용된 초정밀 실험 기술 ▲2015년 두 블랙홀 충돌 관측 당시의 역사적 순간과 비화 ▲중력파 관측을 통해 열린 우주 탐사의 미래와 새로운 과학적 지평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조직위원인 김시연 중앙대 물리학과 교수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중앙대학교에서 현대물리학과 우주론의 패러다임을 바꾼 배리쉬 교수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그의 깊이 있는 통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적 석학과의 이번 인연이 청년 학도들과 대중에게 우주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학적 열정과 영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