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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한미재계총회 개최…전략·첨단 분야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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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10. 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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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경제협력 방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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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얀시 몰나르 처브 부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찰스 프리먼 미상의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정관 산업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미셸스틸 대사, 숀 스틸 변호사,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매튜 이바라 GM 상무, 조지은 라이나생명 코리아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경협
한미 경제계가 조선과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에너지, 바이오 등 전략·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 SK·현대차·LG를 포함한 주요 대미투자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에반 그린버그 위원장(Chubb그룹 회장)과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케빈 매카시 제55대 美하원의장, 찰스 프리먼 미국 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전략투자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며 "정부가 마련한 협력의 틀을 실질적 성과로 만들어내는 주역은 바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총 2000억 달러가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미국기업과 함께 미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망 안정화, AI·첨단기술 혁신, 첨단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조선·반도체·AI·에너지 등 핵심 분야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되는 한편, 제약·바이오 생태계 조성 등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양국 경제인들은 세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계의 공동 메시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AI 시대의 인프라·공급망 협력, 제약바이오 등 차세대 산업 협력을 공고화 하기 위해 민관 소통을 원활히 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합의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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