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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기후변화 지원사업 마무리…현지에 인프라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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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10.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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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현대엔지니어링 마케팅전략실장(왼쪽 두 번째)가 지난 1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이양식'에서 더우 타인 뚱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세 번째)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3년간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교육·환경 인프라를 현지 기관에 이양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1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위치한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이양식'을 열고,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와 수목 식재지를 홍덕대학교와 벤엔국립공원에 전달했다.

이날 회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의 평가와 인민위원장 승인을 거쳐 공식 표창장을 받았다.

앞으로 홍덕대학교와 벤엔국립공원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와 수목 식재지를 운영·관리한다. 회사도 사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양 이후 홍덕대학교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자립적으로 운영한다. 교육 대상을 기존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초등·중·고등학교 학생 약 72만명으로 확대하고, 기후변화 관련 교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해 매년 신입생 약 3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생태계 회복을 위해 수목도 식재했다. 회사는 벤엔국립공원 송묵호수 주변 10ha(약 3만평) 규모의 부지에 멜라루카 약 4만4000그루를 심었다. 멜라루카는 담수습지의 토양 침식과 수질오염 방지에 적합한 수종이다.

수목 식재지는 벤엔국립공원이 이양 받아 자체 예산과 국가 예산, 기업 후원 등을 활용해 관리한다. 벤엔국립공원은 2030년까지 송묵호수 주변 총 200ha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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