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력 고용 승계·항공기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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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항공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통합 LCC 부산 제2 허브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통합 진에어는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규모를 기존 28개 노선, 주 281회에서 33개 노선, 주 339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노선은 5개, 주간 운항 횟수는 58회 늘어나는 규모다. 신규 노선은 일본 4개와 동남아시아 1개로 구성한다. 지역별 운항 횟수는 일본이 주 39회 증가하며, 중화권 등 기타 지역은 17회, 동남아시아는 2회 늘어나게 된다.
노선 확대에 맞춰 부산 지역 인력도 확충한다.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에서 근무하는 에어부산과 진에어 인력은 각각 997명, 187명으로 총 1184명이다. 통합 과정에서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배제한다.
부산 거점 항공기도 확대한다. 현재 김해공항에 배치된 항공기는 에어부산 16대와 진에어 5대 등 총 21대로, 통합 이후 추가 기재를 부산발 노선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운항통제시설과 객실훈련시설, 브리핑실 등 에어부산의 기존 인프라도 유지한다. 특히 김해공항을 자체 항공기 정비와 자재 공급이 가능한 독립 정비거점으로 육성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통합 진에어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11월 말까지 부산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직원들과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