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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업실서 마주하는 예술…경기상상캠퍼스, 창작실 40곳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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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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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피는 숲’ 행사…입주단체 ‘그루버’ 작업공간 도민에 첫 전면 개방
‘고독과 외로움’ 화두로 엮은 협업 프로젝트 ‘광합성’…체험 프로그램 풍성
경기문화재단_고독의 요새
개관 10주년을 맞은 경기상상캠퍼스 숲길에 설치된 광합성 프로젝트 조형물 '고독의 요새'.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입주 창작자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전면 개방하고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상상캠퍼스는 10주년 기념행사 '상상이 피는 숲'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입주단체(그루버·Groover) 공간 40곳을 개방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를 표방하며 청년·문화·생태 거점으로 자리 잡은 상상캠퍼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루버들의 창작 현장을 도민과 직접 공유하기로 했다.

개방 공간은 공예, 디자인, 공연, 전시,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실 40개소다. 도민들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둘러보며 창작 과정을 엿보고, 입주단체들이 마련한 맞춤형 워크숍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입주단체 간 협업으로 지역사회 의제를 다루는 '광합성 프로젝트_론니커넥트'도 함께 펼쳐진다.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모색하는 이 프로젝트는 올해 '고독과 외로움'을 화두로 던졌다.

세부적으로는 △오늘의 외로움에게 쓰는 편지 △오늘 나의 마음의 zip △그림자 맞이 △혼자가 괜찮은 나, 고독과 함께 걷기 등 4개 참여형 코너를 통해 현대인의 내면 치유와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창작자들의 열정과 활동을 도민들과 온전히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상상하고 실험하는 열린 복합문화플랫폼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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