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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생태계 논의의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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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6. 10.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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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피지컬AI 포럼 2026' 성료
"산업현장 적용방안 고민해야 할 시점"
사진 1. 김수연 EY AI 센터장이 지난 18일 ‘EY한영 피지컬 AI 포럼’에서 ‘피지컬 AI, 지능이 현실과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수연 EY AI 센터장이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EY한영 피지컬 AI 포럼'에서 '피지컬 AI, 지능이 현실과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EY한영.
EY한영은 지난 1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EY한영 피지컬AI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조·물류·에너지·소비재 분야 주요 기업 경영진과 실무 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Y한영과 EY 글로벌 전문가, 엔비디아, 로보티즈, 리얼월드, UVC 등 피지컬AI 생태계를 이루는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동향과 산업별 적용 사례, 도입 전략을 공유했다.

김정욱 EY컨설팅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피지컬AI는 차세대 산업 혁신의 핵심 기술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이미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적용과 확산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기술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김수연 EY AI 센터장이 '피지컬AI: 지능이 현실과 만나는 순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피지컬AI는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판단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는 변곡점"이라며 "AI와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연관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한다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력 부족 등 산업 현장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최영준 EY 글로벌 로보틱스·피지컬AI 리더가 '피지컬AI: 왜 기업의 준비도가 중요한가(Physical AI: Why Enterprise Readiness Matters)'를 주제로 발표했다. 기업들이 PoC 단계에서 멈추는 이유가 기술적 한계보다는 데이터, 인프라, 운영 체계 등 기업의 준비도에 있다고 진단했다. 최 리더는 "로봇 한 대를 시험하는 것과 현장 전체로 확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도입 초기부터 공정 데이터, 인프라, 성과 지표를 함께 설계해야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기조연설에서 정구형 엔비디아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은 '엔비디아가 함께한 국내 Physical AI 프로젝트 진화 과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내 산업 현장에서 진행 중인 피지컬AI 프로젝트 사례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EY한영 활용사례 세션과 파트너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EY한영 활용사례 세션에서는 물류·조선·식품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피지컬AI 도입 사례가 소개됐다. 최영준 리더는 물류 공정 혁신 사례를 소개했으며, 로버트 브르콘(Robert Vrcon) EY 이탈리아 AI·데이터 리더는 조선업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여성주 EY AI 센터 파트너는 식품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도입 과정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파트너 세션에서는 피지컬AI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들이 시장 전망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진하영 리얼월드(RLWRLD) 사업본부장은 피지컬AI 시장 전망을, 이승재 로보티즈 이사는 휴머노이드 시장 전략을, 서경민 UV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 현장에는 EY한영, UVC, 로보티즈의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피지컬AI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관심 주제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피지컬AI의 글로벌 동향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피지컬AI 도입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이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피지컬AI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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