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부각 50만 봉 흥행에 캔김까지…CJ, 상온 K푸드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9010005925

글자크기

닫기

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10. 19. 13:2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캔김 시장 3년간 연평균 47% 성장
외국인 방문 많은 특화점포 매출 비중 70%
온라인 선출시…마트·편의점 판로 확대
[CJ제일제당 사진자료] 비비고 김부각 3종 캔김 2종 제품 이미지
비비고 김부각 3종(왼쪽) 캔김 2종 제품./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부각'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프리미엄 김 제품군을 확대한다. 김부각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0만 봉에 육박하자 이번에는 보관 편의성을 높인 '비비고 캔김'을 선보였다. 만두 등 냉동식품을 넘어 김과 부각 등 상온 K푸드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초 '비비고 초사리 곱창김'과 '비비고 임자도 곱창김' 2종을 출시했다. 초겨울 처음 수확한 곱창김 원초를 사용하고 밀폐형 캔 포장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과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CJ더마켓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판매한 뒤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는 프리미엄 김 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한 행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국내 캔김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7%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추석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 매출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었다. 회사는 소용량·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6월 출시한 비비고 김부각 3종은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약 50만 봉에 달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글로벌 특화점포의 김부각 매출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관광객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에서 시식 행사와 현장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제품군 확대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 전략과도 연결된다. 회사는 김을 만두·면류·소스 등과 함께 글로벌 전략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김을 포함한 전략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냉동식품 중심의 사업을 김·부각 등 상온식품으로 넓히고 있다. 다만 이번 캔김의 해외 판매 계획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