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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꼽은 K뷰티 돌풍의 비결…“속도·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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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10.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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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K뷰티 성장 비결 제시…제품 개발 속도 강조
美법인 흑자전환 발판…국내 인디브랜드 현지 진출 지원
북미 크리에이터 150명 참석…현지 협력 다각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코스맥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빠른 제품 개발 속도와 인디브랜드의 다양성을 꼽았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미국법인의 생산 기반을 활용해 국내 인디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19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KOOM WEEOK 2026 만찬 행사에 강연자로 참석해 K뷰티의 성장 배경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K-뷰티는 전 세계로 넓게, 깊게, 빠르게 뻗어 나가며 글로벌 뷰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그 본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수많은 인디브랜드들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에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역량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가 축적한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이러한 기술적 기반이 K뷰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인디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K-인디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때 코스맥스가 앞장서서 길을 열고 짐을 나눠 지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흑자전환한 미국법인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미국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 회장은 이튿날인 17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에도 참석했다. 코스맥스와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가 공동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K브랜드·스타트업 행사인 KOOM WEEK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북미에서 활동하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약 150명, 정세주 UKF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어 온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뉴욕 한복판에서 K-뷰티의 저력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결집해 K-뷰티가 세계 뷰티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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