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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의 100년 유산…‘레이저티닙 신화’ 담은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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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10.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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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사' 발간…도전·혁신·사회적 책임의 역사 담아
[사진자료] 유한양행 100년사_1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발간한 '유한양행 100년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 동안 국민 건강과 함께 걸어온 길을 기록하고,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비전을 담은 '유한양행 100년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유한 100년사는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창립한 이후 유한양행이 걸어온 도전과 혁신, 사회적 책임의 100년을 총망라한 역사서다. 유한 100년사는 통사, 연구개발사, 기념 화보집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

통사에서는 '민족기업 유한양행 탄생'에서부터 '연구개발(R&D) 중심 글로벌 제약기업을 향해'까지 총 10장에서 주요 사건 중심의 100개의 스토리를 객관적으로 구성했다. 격변의 근현대사 속에서도 국민필수 의약품 보급에 앞장섰던 초창기 역사를 비롯해, 제약업계 최초 기업공개 및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실천 등 한국 기업의 모범이 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의 변천사를 다뤘다.

이어지는 연구개발사에서는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에 입각해 시작한 유한양행의 R&D 성과, 제품 개발 과정, 의미 등을 총 3개의 장에서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100년간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에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해 탄생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성공 신화를 집중 조명했다. 레이저티닙은 국산 항암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유한양행은 유한 100년사를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해 지난 100년의 역사와 창업정신을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 100년사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사이자 유일한 박사가 남긴 나눔과 정직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정표"라며 "지난 100년의 신뢰 위에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약속의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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