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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대만 쇼피 금선상 3년 연속 수상…현지 사업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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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0.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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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역량 인정받아 '광고 투수상' 수상
상반기 매출 51억5000만원…전년比 18.8% ↑
판매 채널 다각화로 현지 시장 공략 강화
[사진자료]1.젝시믹스, ‘2026 대만 쇼피 금선상’ 광고 투수상 수상(1)
이정빈 젝시믹스 대만법인장이 대만에서 열린 '2026 쇼피 금선상' 시상식에서 '광고 투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젝시믹스
젝시믹스가 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가운데, 현지 법인 매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 법인의 매출이 증가하고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를 병행하면서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젝시믹스는 쇼피가 주최한 '2026 쇼피 금선상'에서 '광고 투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대만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쇼피 금선상은 입점 판매자의 운영 성과와 서비스 품질, 브랜드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00개 이상의 후보 가운데 52개 판매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젝시믹스는 광고 운영과 마케팅 역량을 평가하는 부문에서 수상했다.

젝시믹스는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올해의 스포츠·아웃도어상'을 받았다. 올해는 광고·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대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운영과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매출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젝시믹스 대만 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5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43억3553만원)보다 18.8% 늘었다. 대만 법인 매출을 전체 연결 매출과 단순 비교한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약 3.46%에서 올해 상반기 약 4.04%로 높아졌다. 다만 해당 비율은 내부거래 제거 전 법인 매출을 연결 매출과 비교한 값이다.

대만 법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약 92억1712만원으로, 2024년 약 84억3518만원보다 9.3% 증가했다. 대만은 일본에 이어 젝시믹스의 해외 매출 2위 시장이다.

젝시믹스는 2017년 대만 수출을 시작한 뒤 2023년 4분기 현지 파트너사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대만 법인에 약 26억5300만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기존 90%에서 96.83%로 높였다. 이후 현지 소비자의 운동 목적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선호도에 맞춘 상품 구성과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 쇼피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기능성 레깅스부터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류까지 선보인다. 소셜미디어(SNS) 콘텐츠와 해외 인플루언서 시딩 등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현지 정규 매장과 쇼룸,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자사몰 운영 효율화와 검색엔진 최적화(SEO) 등 온라인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장 성장 전망도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딥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대만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24년 33억2000만달러에서 2033년 77억60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9.9%다.

젝시믹스는 앞으로 현지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3년 연속 쇼피 금선상 수상은 대만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대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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