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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제1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에 황규빈·김태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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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10.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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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규빈 젤라인 회장(전 텔레비디오 회장·왼쪽)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

한양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변중무)이 ‘제15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수상자로 황규빈 젤라인 회장(전 텔레비디오 회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선정하고,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 앞서 공업센터 본관 ‘명예의 전당’에서는 두 수상자의 부조 제막식도 열렸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국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구현한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1년 제정된 이후 한양대 공과대학을 대표하는 동문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황규빈 회장은 1958년 한양대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웨인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미 기업가다. 미국 포드자동차 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텔레비디오를 창업해 한인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이끌며 한국인 공학도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이후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소장과 미국 대통령 첨단기술 분야 기술고문을 역임하며 한미 산업·기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했다. 또한 삼성전자 정보통신·정보기술 분야 고문,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 2002 FIFA 월드컵 북가주후원회 회장 등으로 폭넓게 활동했으며, 현재는 고속전력선통신 기술기업 젤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 훈장과 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미국 엘리스 아일랜드상, 미국 성취학술원(American Academy of Achievement) 골든 플레이트상, 한국언론인협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국위선양 부문) 등을 수상했다. 유타주립대학교 공학 명예박사와 한양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모교에서 전기공학 명예졸업의 영예도 안았다.


김태균 사장은 1982년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입학해 같은 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전력기술 전문가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송변전연구소장, 연구전략실장, 전력연구원장, 기술기획처장, 기술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전력망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이끌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 제22대 사장으로서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국내 전력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대한전기학회 이사와 제10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회장을 맡아 학계와 산업계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이러한 공로로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동탑산업훈장, 제17회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전력기술진흥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황규빈 젤라인 회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비롯해 안진호 한양대학교 연구부총장, 대학 주요 보직자, 역대 수상자 모임인 ‘한자공’의 정석현 회장(수산그룹 회장), 수상자 가족과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영예를 함께 축하했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황규빈 회장과 김태균 사장은 세계 무대와 국가 기간산업 현장에서 각각 한양공대의 도전 정신과 실용학풍을 보여주고, 그 성취를 모교와 사회에 나눠 온 동문”이라며 “두 분의 발자취가 후배 공학도들에게 더 넓은 길을 비추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앞으로도 공학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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