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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률은 7.1%로, 지난해 3분기(6.1%)보다 1.0%포인트(p) 상승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은 8.4%로 전년 동기 5.7%보다 2.7% 상승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원가율 안정화와 원가관리 및 체질개선 노력이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샤힌 프로젝트의 공기연장과 돌관공사에 따른 추가 비용을 총예정원가에 반영함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향후에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른 원가변동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비용을 원가관리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반영해 사업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순손익은 적자전환됐다. 올 3분기 잠정 순손실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1503억원)에서 적자전됐다. 다만 올해 누적 순손익은 2631억원으로, 전년 동기(1649억원)보다 59.6% 늘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는 7조215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059억원)보다 31.0% 늘어났다. DL이앤씨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을 다지는 선별수주 전략의 결과로 보고 있다.
주택사업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굵직한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성수2지구(2조137억원)와 하안주공9단지(9309억원) 등에서 수의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중동역 서측(7595억원)에도 단독 입찰해 하반기 수주를 예상한다.
북미 에너지 인프라, 소형모듈원전(SMR), 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북미에선 캐나다 민간 및 공공 발주처가 추진 중인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입찰 추진 중이며, 미국 내 가스발전, 액화천연가스(LNG)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서도 수주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SMR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기술 상용화를 선도하는 엑스에너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주요 원전 기술 기업들로부터 연이어 협업 제안을 받으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는 기존 원전 기술의 성능 향상과 상용성 검증을 위한 실증로 사업의 설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원전과 혁신형 원전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하남, 부천 내동, 당진 등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 9월 말 기준 순현금은 1조1238억원, 부채비율 79%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건설시장 불확실성과 프로젝트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