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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11월 첫날 전국 가을비…제주 늦은 밤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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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6. 10. 3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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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60㎜…늦은 밤 시간당 20㎜ 안팎
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동해안 강풍·너울
서울 아침 5도·낮 13도…미세먼지 ‘좋음’
가을비 맞으며<YONHAP NO-3298>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수크령 사이를 걷고 있다./연합
11월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늦은 밤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일 오전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해발 1200m 이상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의 비는 1일 밤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1㎜ 안팎, 경기남부·강원도·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서해5도와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1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5∼40㎜, 전북과 대구·경북은 5∼20㎜, 제주도는 10∼60㎜로 예보됐다.

특히 제주도에는 1일 늦은 밤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할 때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에는 평년보다 조금 쌀쌀하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도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접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기 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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