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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의도보다 현장의 결과를 먼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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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헌법소원 후폭풍…비급여 관리정책 제동
건보 재정 악화에 '담뱃값 인상' 재점화…11년째 4500원 깰까
[취재후일담] 금지라던 종이컵은 '권고'…갈피 못 잡는 脫플라스틱
식중독 환자 1만명 육박…정부, 살모넬라 집중관리 ‘무색’
연명의료 중단부터 데이터 활용까지…생명윤리 해법 찾는다
환자에게 시행하는 연명의료를 언제 유보하거나 중단할지 기준을 다듬는 논의가 시작됐다. 앞으로 연명의료 결정 과정의 현장 혼선을 줄이고, 인공지능(AI)·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정보주체 보호를 아우르는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전문위원회'와 'AI 및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특별전..
올해 1분기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3조8989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11년째 4500원에 묶인 담뱃값을 올려 건보 재원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화됐다. 정부는 현재 담뱃값 인상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건보 재정의 연간 적자 전환이 예고된 만큼 중장기 재원 대책에서 담뱃세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수입은 22조4416억원, 지출은 26조..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이 또다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페트캔에는 퇴출 카드를 꺼냈지만, 종이컵은 단계적으로 제한하겠다면서도 "의무화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현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페트(PET) 용기와 금속을 별도 도구 없이 쉽게 분리하기 어렵게 결합한 포장재의 사용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투명한 PET 몸체에 알루미늄 뚜껑을 결합한 페트캔이 재활용..
정부가 사회적 고립과 가족 돌봄·간병 부담으로 자살 위험이 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적극 지원키로했다. 아울러 각종 위기정보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긴급돌봄과 생계비, 정신건강 서비스를 우선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고립, 위기가구 자살예방 대책'과 '돌봄·간병 부담 자살예방 대책'을 보고했다. 지난 5월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9대 분야별 자살예방 대책..
정부가 살모넬라를 식중독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해 달걀 생산·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했지만 관련 환자는 1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나는 등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전체 식중독 환자도 정부가 세운 '6000명 이하' 목표를 크게 웃돌며 1만명에 육박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은 319건, 환자는 978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265건·76..
도수치료 가격과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정부의 관리급여 제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가 관리급여의 근거가 된 시행령 조항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별도 청구를 준비하면서다. 향후 비급여 관리정책의 법적 근거와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정부의 도수치료 횟수제한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가 보건소부터 공공병원까지 지역 의료현장에 인공지능(AI)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 영상판독과 진료기록,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 AI를 보급하고 응급환자 이송과 공공병원 진료체계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 기본의료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전략은 '생명을 지키는 AI, 모두가 누리는 의료혁신'을 목표로 3대..
비대면진료가 올해 말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초진 환자의 처방일수와 의약품 범위, 약 배송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전성을 위한 제한과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막판 과제로 떠올랐다. 5일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워 24일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한 개정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초진·재진의 범위와 처방 제한 의약품, 처방일수,..
전국 아동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도한 학업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정부도 아동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해 향후 아동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업부담과 아동권리(Less 학업부담, More 아동건강)'를 주제로 제2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지역수가 병원에서 진찰이나 검사, 수술을 받으면 진료비가 나오죠. 이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서비스의 가격을 '수가'라고 합니다. 환자가 진료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역수가'는 의료진을 구하기 어렵거나 환자가 적어 운영이 힘든 지역의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진료비를 더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병원 규모에 따라 적용하는 '종별가산'과는 다릅니다. 종별가산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전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보건당국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근로자 및 취약계층의 피해가 피해가 우려돼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02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6명이 숨졌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한국중부발전은 3일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안성규 기술안전본부장 주관으로 제주발전본부의 전력수급 대비태세와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8월 3~4주차에 1226메가와트(㎿)에서 최대 1231㎿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지역의 공급능력은 1622㎿로 전력피크 시에도 391㎿~396㎿의 여유 있는 예비력이..
문신 시술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기 위한 첫 현장 지침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음지에 머물던 문신업을 관리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할 기준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그러나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도를 작동시키는 동력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최근 '문신 시술 표준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습니다. 내년10월 29일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업소의 시설과 장비..
정부가 휴가철과 추석 연휴, 핼러윈 기간을 맞아 해외 밀반입부터 유흥가 유통, 의료기관 불법취급까지 마약류 범죄 전반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반기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외여행과 유흥시설 이용이 늘어나는 8월 휴가철과 국내외 이동이 집중되는 9월 추석 연휴 전후, 클럽 이용객이 증가하는 10월 핼러윈..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제주시 영평동에 소재한 주택에서 열리는 '난방 전기화 지원사업 1호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난방 전기화 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가 설치된 첫 번째 가구를 확인하고, 제주지역의 본격적인 히트펌프 보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제2차관을 비롯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