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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화난동문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류양 동문 |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지난 24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중국 화난동문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중국 내 네 번째 지역 동문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화난동문회는 광둥성과 홍콩·마카오 지역 동문들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모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화난동문회는 한양대가 2023년 화동(상하이)동문회를 시작으로 화북(베이징), 산둥(칭다오)에 이어 설립한 중국 내 네 번째 지역 동문회다. 선전 JEN 첸하이 바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화난지역 동문 120여 명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내외빈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최중섭 서울캠퍼스 대외협력처장, 유봉영 ERICA 국제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제학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도 함께해 동문회 창립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동문 간 교류를 확대하고 모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뜻을 모았다.
이기정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양대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소개하며 해외 동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한양의 미래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간다”며 “화난동문회가 동문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모교와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학 총영사도 격려사를 통해 화난동문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류양 동문이 화난동문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회장은 한양대 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에서 11년간 생활한 뒤 2014년 중국으로 돌아가 선전에서 모교의 이름을 딴 ‘한양안테나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중국에서 안테나 관련 사업을 이어오며 모교와 중국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화난동문회는 류양 초대 회장과 임의상 간사를 중심으로 약 20명 규모의 이사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지역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문들의 상호 협력과 모교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창립식에는 2025년 새롭게 시작한 한양대-하얼빈공업대학 합작반 학생들도 초청돼 선배 동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작반 학생 12명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장천위안 학생은 합작반에서의 학업 경험을 소개하며 동문들과 소통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연결하고 차세대 한양인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양대는 이번 화난동문회 출범으로 중국 내 지역 동문 네트워크를 총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에는 중국 각 지역 동문회를 하나로 아우르는 중국 총동문회 창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총동문회가 출범하면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 내 복수의 지역 지회와 이를 통합하는 총동문회를 함께 갖춘 동문 조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양대는 이러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각 지역 동문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교와 동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