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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포용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시설 디자인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공공주택 놀이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공공주택 놀이환경 구축방안을 세운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는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표준형 모델을 개발하는 등 놀이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공공주택에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놀이시설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실제 공공주택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당선작은 ㈜스페이스톡의 올라운더 플레이그라운드다. '빛나는 은하수'를 주제로 창의적인 공간 구성과 다양한 놀이활동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경쾌한 색채와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간의 상징성과 인지성을 높였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완만한 경사로와 높이별 놀이공간, 여러 단위 놀이시설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당선작을 다음 달 공사 발주 예정인 경기 시흥하중 A-4블록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공주택에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는 첫 사례다. 내년부터는 다른 공공주택 단지로 적용 범위를 넓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존 주택단지의 놀이환경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