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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진욱과 결혼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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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래 기자

승인 : 2009. 03. 13. 11:00

일본 기자회견서 열애설 질문 세례
한류스타 최지우(34)가 12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진욱(28)과 열애설에 대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 홍보차 일본을 방문한 최지우에게 일본 취재진들은 열애에서 한 발 나아가 결혼에 대해 질문했고 최지우는 "만약,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있거나 축하해줄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여러분들께 말하겠다. 좀더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 "결혼은 예정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취재진들이 드라마와 관련해 "'스타의 여인'속 이마리(최지우 분)는 김철수(유지태 분)에게 적극적으로 대치하는 타입인데 본인도 그런가"라고 질문하자 최지우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최지우가 열애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석간 후지'는 "공항에서 웃는 얼굴을 보였다는 것은 열애설에 대한 대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 '마이니치신문'은 "최지우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당분간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순조로운 교제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최지우가 이진욱과 교제 인정"으로, '스포츠닛폰'은 "최지우 결혼 가까워? '따뜻하게 지켜봐'"라는 제목을 달았다. 또 '산케이스포츠'는 "최지우 결혼은 현재진혼(婚)형, 교제 인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최지우는 기자회견과 함께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시사회를 열었다. 전날(11일)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할 때는 15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공항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

'스타의 연인'은 5월1일부터 일본 위성방송 와우와우(WOWWOW)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방송된다.
윤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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