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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럭서스뮤직 |
이번 앨범은 또 지난 1월15일부터 2월 21일까지 Gallery 2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의 음악적 실험들을 현대미술 작품들과 연결해 표현했으며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시도들을 모아 그 전시회와의 동명 타이틀인 Random Tasks라는 제목의 앨범으로 발표하게 됐다.
타이틀 곡인 '하이스쿨 센세이션(High School Sensation)'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 시기를 넘긴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는 응원가로서 경쾌한 비트와 신나고 리듬감 넘치는 음악으로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폭발적인 애드립은 웨일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또한 , 첫 단독 공연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웨일의 자작곡 '더티 진 블루스(Dirty Jeans Blues)'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을 떠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신곡 'BLUE', 발라드의 형식이지만 베이스가 정중동의 리듬감을 가진 스타일 있는 소프트 팝 넘버, '별똥별' 등 성숙해가는 음악적 과도기의 모습과 2집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 하는 음악들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