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박병일 기자] 해외 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이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오전 공시기준가격으로 해외 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은 0.67% 하락했다.
중국주식펀드 수익률은 0.14% 하락했으나 지역별 펀드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상해종합지수가 중국경착륙에 대한 불안심리가 진정된 가운데 중국정부가 경기부양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이에 중국 본토의 A주에 투자하는 중국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도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주식(일본 제외)펀드도 0.45% 하락했고, 브라질주식펀드는 2.54%의 손실을 내며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2.2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일본주식(-2.10), 북미주식(-1.97%), 인도주식(-1.69), 유럽신흥국주식(-1.67%), 유럽주식(-1.56%), 동남아주식(0.67%)의 주간 수익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섹터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0.11%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 기록했지만, 에너지섹터펀드는 2.16% 하락하며 섹터펀드 중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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