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에는 신정근의 '철학사의 전환', 박성봉의 '감성시대의 미학'등 13종을 포함해 총 312종이 선정됐다.
문화부의 우수 학술도서 선정 지원 사업은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진흥정책 사업이다.
올해에는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의 기간 중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각계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단이 50여일간의 심사를 통해 10개 분야에서 선정했다.
문화부는 선정된 도서에 30억원을 투입해 우수도서는 800만원, 최우수도서는 1200만원 이내에서 약 15만권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1000여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목록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www.kpec.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우수도서 선정 출판사는 우수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