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준수가 6일(한국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의 중간 경유지인 멕시코에 입성한 김준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카밀로 레알 호텔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김준수는 “저희들(JYJ)의 끊임없는 에너지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사실 그동안 힘들었었는데 그 안에서 지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기에 해외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해외 팬들이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저희들이 하는 것에 비해 더 많은 사랑 주셔서 저희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한 김준수는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홍콩 태국 등 6개국을 도는 ‘아시아투어’에 이어 미국 남미 유럽 등에서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김준수는 솔로활동과 그룹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JYJ 활동은 셋의 장점을 살리는 음악을 했다면 솔로활동은 욕심을 부려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어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솔로활동을 통해 맘껏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항상 세 명이서 ‘힘드나’며 안부를 묻는다”며 “물론 여러 활동으로 항상 힘들지만 행복해 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은 정말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들이다. 서로가 정말 멋지게 활동하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또 “솔로로 ‘월드투어’를 할 때는 멤버들이 없어 쉬는 날 정말 심심하다”며 “멤버들과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혼자 호텔에 있다 보니 정말 할 일이 없다. 이럴 때 더 멤버들 생각난다”고 웃었다.
한편 김준수는 7일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3000명의 팬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 후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등 남미 공연을 거처 10월에는 유럽에서 공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