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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다자녀 출산 시인…“처벌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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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승인 : 2013. 12. 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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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중국의 한 자녀 규정을 어기고 많은 자녀를 낳은 사실을 인정했다.

장 감독 부부는 '이머우공작실' 명의로 1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고 부인 천팅과 사이에 2남1녀를 양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경보가 2일 전했다.

장 감독 측은 성명에서 "이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데 대해 대중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조사를 받고 국가 규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3~4명의 여자에 7~8명의 아이가 있다'거나 '불법적인 수단으로 미성년자를 미행했다'는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조사를 거친 후 이에 대한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앞서 5월 장 감독이 '최소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장 감독 주소지 관할 장쑤성 우시시는 공식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우시시도 반년 가량 별다른 대응을 않다가 지난달 '3중전회' 이후 장 감독에 대한 의혹이 다시 불거지자 장 감독 측이 소명 자료를 제출했고 당국 조사도 본격화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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