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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소방서, 이송중인 구급차서 건강한 男兒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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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4. 01.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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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다대119안전센터장이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미역과 출산 물품을 축하 선물로 전달하고, 신생아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다대119안전센터
부산/ 갑오년 2014년 새해, 출산 진통을 느껴 급히 병원으로 향하던 다대119안전센터 구급차에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 생명이 탄생했다.

부산 사하소방서 다대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7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몰운대아파트에 사는 전 모(33·여)씨가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차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산모에게 산부인과 진료여부를 확인했으나, 정기검진을 받지 않아 출산예정일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황재수·정민기 구급대원은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왔다.

이후 출산한 산모와 아기는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모 산부인과에 안전하게 이송됐다.

박정화 다대119안전센터장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미역과 출산 물품을 축하 선물로 전달하고, 신생아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황재수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새 생명 탄생에 일조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히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아기가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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