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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물가 세계 17위…1위는 싱가포르

서울 물가 세계 17위…1위는 싱가포르

기사승인 2014. 03. 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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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분석기관 조사서 일본 도쿄 6위·미국 뉴욕 26위
전세계 도시의 물가 중 서울이 17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보고서를 통해 조사대상인 131개 도시 중 서울이 17번째로 물가가 높았다고 4일 밝혔다.

EIU는 매년 3월 세계 각 도시의 식품가격과 수도·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교통비와 주류 및 담배 가격, 사립학교 등록금 등을 비교해 물가수준을 발표한다.

서울의 물가지수는 108로, 이번 조사의 기준 도시인 미국 뉴욕(26위·물가지수 100)보다 8% 더 높았다.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130을 기록했다.

이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일본 도쿄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도시 중 홍콩은 13위, 일본 오사카는 14위, 중국 상하이는 21위, 베이징은 47위, 태국 방콕은 6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도시들이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급격히 올라간 것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때문이라고 EIU는 분석했다.

프랑스 파리는 2위를 차지했고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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