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NH투자證 압수수색 나서···파두 사태 관련 조사
    금융감독원이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투 사태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주관을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선 압수수색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은 이날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관련 직원에 대해선 참고..
  • "파라다이스, 올해 매출·영업이익 동시성장 전망…인스파이어와 모객 경쟁은 위협"
    키움증권은 1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월 일본VIP와 2월 중국VIP의 기여로 실적 강세가 이어졌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월과 2월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순매출액은 각각 745억원, 8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2%, 82.0% 상승했다. VIP 방문객은 각각 1만3900명, 1만31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3000명대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춘절이 속했던 2월에는 중국VIP가..

  • 정상혁 신한은행장 "홍콩 ELS 배상 최대한 빨리 하겠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9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과 관련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밝혔다.정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관련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정 행장은 홍콩 H지수 ELS의 배상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배상 비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한편 은행권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규모는 15조4000억원에 달한다. 은행..
  • "네오위즈, 상반기 신작 출시 앞둬…기대감 상승 구간 진입"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기대작인 '고양이와 스프(중국)'과 '영웅전설'과 함께 '프로사커', 'Oh My Anne', '스컬 모바일'이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작 기대감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NH투자증권이 전망한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 증가한 94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630.2% 증가한..

  • 교보생명, 청소년 금융교육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교보생명은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유관기관은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교보생명은 NH농협은행, KB..

  • [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장 초반 추가 하락…코스피 2673.57
    국내 증시가 전 거래일에는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19일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6%) 내린 2673.57로 장을 시작했다. 9시 14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3111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3억, 2192억원 팔며 지수가 내려가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
  • "크래프톤, IP 다각화로 리스크 제거…목표가 상향"
    흥국증권은 19일 크래프톤에 대해 지속 성장하는 <PUBG>와 IP 다각화로 리스크가 제거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4% 증가한 778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PUBG> 의 꾸준한 매출 증가에, 흥행 가능성이 높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출시 및 <InZOI>와..
  • "LG이노텍,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원가개선 효과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비수기에 이미 진입했고, 올해 1분기 과도한 우려감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LG이노텍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상승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14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광학솔루션 부문이 비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북미 고객의 중국 사업 부진과 더불어 높아진 감상비 부담으..

  • "기후위기 대응" 2030년까지 녹색자금 420조원 공급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녹색자금을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은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

  • 금리 상승에도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 증가, 주식 발행은 감소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4.5% 증가한 1조1233억원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영구채와 ABS 발행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상대적으로 주식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12.6% 감소한 349억원을 나타냈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전월 말 대비 0.8% 증가한 653조6717억원이다.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일반회사채의 신규 발행이 만기도래..
  • 신탁·랩 만기 미스매치 운용시 리스크 관리한다···금융위, 관련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가 자산운용 관련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신탁 및 랩어카운트(이하 랩)의 만기 미스매치 운용시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신탁업 관련 상품성신탁의 공시 도입 등 투자자보호를 강화하고 수탁 가능재산을 확대하며, 자산운용 관련 행정지도 및 유권해석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지방금융지주의 분주한 주총…회장 선임·행동주의펀드와 표 대결도
    BNK·DGB·JB금융 등 3대 지방금융지주가 분주한 정기 주주총회를 맞는다. 새로운 회장 선임 안건을 다루거나 사외이사진을 대폭 교체하는 등 지배구조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JB금융은 이사 선임을 두고 행동주의 펀드와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오는 22일, DGB금융과 JB금융은 오는 28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BNK금융은 신규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한다.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총..

  • 기나긴 조정 끝에 선 바이오株, 봄바람 불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상승했다가 조정기를 겪었던 바이오주가 올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성장, 금리 인하 기대감, 신약 개발 성과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만 여전히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오산업은 수명 연장과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바이오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결정하는 신약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으로..
  • "노포의 대변신"…우리금융, '선한 가게' 든든한 버팀목
    "우리금융그룹의 지원 덕분에 수십년 된 노후 간판과 내부 시설이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자 마치 우리 가게인 것처럼 꼼꼼하게 챙겨 주셨어요. 앞으로 받은 만큼 더 많이 베풀면서 살고 싶습니다."지난 5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호산나식당'을 찾았다. 우리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지원을 실시한 '우리동네 선(善)한가게' 1호점이다. 호산나식당에 거의 다다르자 사거리 중심에 밝은 푸른색 간판이 한눈에 들어왔다..

  • OK저축은행, DGB금융 최대주주로…지분 8.49%
    OK저축은행이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DGB금융은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DGB금융 지분 7.53%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분율을 8.49%까지 확대하면서 DGB금융의 최대주주가 됐다.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의 경우 같은 기간 8.00%에서 7.99%로 지분이 낮아졌다.OK저축은행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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