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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만 과일 파일애플석가 수입 2년 만에 재개

    중국이 2년 만에 대만산 과일 파인애플석가(鳳梨釋迦)의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중국시보 등이 전했다. 파인애플석가는 부처의 머리 형상을 닮은 '석가'의 개량 품종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열대 과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동부 타이둥현의 라오칭링 현장은 전날 관내 농가가 재배한 파인애플석가가 2021년 9월 수입 중단 이후 2년 만에 중국 지역으로 처음 수출된다고 발표했다. 라오 현장은 상품들이 남부 가오슝 항구를 통해 중국 푸젠성 핑탄..

  • 필리핀 산간도로 달리던 버스 계곡으로 추락…최소 16명 사망

    필리핀 중부 안티케주(州) 산간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티케주 함틱 지역의 산간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약 3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당국은 초기 해당 버스에 승객 5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추정했으나 아직 정확한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초기 25~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으나 로도라 카디아오 안티케 주지사는 이날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8명..

  • 美, 서안지구 폭력 행사 이스라엘인 입국 금지…"이 정부에 반복 경고"

    서안지구 내 '정착촌'에 거주하는 일부 이스라엘 극단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증가하자 미국이 비자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국무부는 서안지구의 평화, 안보, 안정을 해친 개인에 대한 새로운 비자 제한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 정부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폭력을 자행하는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

  • 미 Z세대, 베이비붐세대 제치고 제3 노동력 부상, 직장은 어떻게 바뀔까

    약 7200만명인 미국 Z세대가 내년 미국 노동 인구에서 처음으로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CN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미국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트렌드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글래스도어의 아론 테라자스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고용주들의 우선순위 결정에 매우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미국 노동시장서..

  • 바이든, 美 대선 가상대결서 헤일리에도 밀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도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신저와 해리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헤일리 전 대사 간 대선 가상대결에서 바이든은 37%, 헤일리는 4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공화당 내에서 이른바 트럼프 대안으로 불리는 인사 중 한 명인 헤일리 전 대사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4%포인트..

  • "인질 구출보다 정치 우선시"…인질 가족들, 지상전 재개 네타냐후에 분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가족과의 면담에서 완전한 인질 구출을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가족, 석방된 인질들과 전시 내각 면담을 했다. 인질 가족 측은 최근 석방된 이들이 억류 당시 하마스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인질 석방 노력을 촉구했..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전 3단계 개시..."3만 하마스 조직 대부분 그대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와 북부 자발리야의 하마스 치안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하마스 대원 최소 5000명이 사망했지만 약 3만명으로 추산되는 하마스 군사 조직 대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고,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주요 거점의 일부에 아직 침투하지 못하는 등 북부 작전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명의 이스라엘 안보 당국..

  • 경제 회복세에도 외부 시선은 中 경제 부정적

    중국 경제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회복세를 보이면서 나름 꽤 선전하고 있으나 일부 외부의 시선은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연히 내년 경제 성장률도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처럼 중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대표적인 곳은 다름 아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 5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통해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것.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의 6일..

  • 臺 총통 '평화 발언'에 中, 대만 독립은 전쟁 발끈

    중국이 최근 "홍콩 스타일의 평화를 원치 않는다"고 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발언에 "대만 독립은 전쟁을 의미한다. 막다른 골목이다"라면서 발끈하고 나섰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만해협 주변에서 무력시위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경한 반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차이 총통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서로..

  • "이스라엘,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 50회 이상 공습…최소 40명 사망"

    일시 휴전 중단 후 가자지구 남부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제2도시인 칸 유니스 인근 지역에 전례 없는 공습을 단행했다고 5일(현지시간) BBC 방송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통신을 끊은 채 전날 밤부터 칸 유니스 동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50회 이상 공습했다. 현지 주민 무함마드 알완씨는 "이스라엘의 공습 지역을 짐작할 수 없다"며 "폭탄이 도처에 떨어지고 탱크들은 칸 유니스의 밤하늘을 향해 불을 뿜고 있다..

  • 중국, 탈레반 승인 문제에 "아프간 국제사회서 배제 안 돼"

    중국 외교부는 5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에 대한 외교적 승인 문제에 대해 "아프간이 국제사회 바깥으로 배제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주재하는 신임 아프간 대사가 파견된 것 관련해 "중국은 아프간 임시정부를 승인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각 당사자의 우려가 더 유익한 호응을 받으면, 아프간 정부에 대한 외교적 승인은 자연스레 이뤄질 일(水到渠成·'물이 흐..

  • 잇단 테러에 뿔난 프랑스…"정신질환자, 강제 정신과 치료 조치"

    프랑스 정부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테러와 관련해 정신질환자로 의심되는 용의자에게 강제로라도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이틀 전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을 둘러싼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테러범의 측근 세 명이 추가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지난 2일 저녁 에펠탑 근처에서 일어났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26세 이슬람 극단주의자..

  • "초등학생에 성 결정권 줘선 안돼"…성인지 몰이해 드러낸 자민당 보수파

    일본 치바현이 도쿄도 등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구축을 위한 관련 법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인 자민당 내 극우 보수파벌이 이 같은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4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 1도3현(도쿄도, 가나가와현, 치바현, 사이타마현)에서 처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법례안을 발의한 치바현의 '다양성을 존중받아 누구나가 활약할 수 있는 사회 형성 증진법(이하..

  • WP "韓, 우크라에 간접지원한 155mm 포탄량, 유럽 총 공급량보다 많다"

    한국이 미국을 통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간접 지원한 155mm 포탄량이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이 보도하면서 올해 초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에 155mm 포탄을 요청한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 2월 3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열린 우크라이나 대반격 관련 회의에서 155mm 포탄 수급 문제는..

  • 아르헨 밀레이 취임식 "아무나 못 온다", 니카라과 초청 못 받자 대사 소환

    파격적 공약을 내걸고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하비에르 밀레이 당선인이 취임식에 니카라과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으면서 양국 간 외교 마찰이 빚어졌다. 니카라과 외교부는 4일(현지시간) "카를로스 미덴세 주 아르헨티나 대사의 귀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밀레이 당선인 측이 오는 10일 취임식에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한 반발로 관측된다. 강한 우파 성향의 밀레이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사회주의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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