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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 '탄핵 반대' 열기…전한길 "내란조작 野 해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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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곽종근 변호사들까지 내란몰이 동원…巨野가 배후"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이 3번이나 교체된 점을 지적하며 곽 전 사령관이 거대 야당으로부터 '거짓 진술'을 강요받아 내란 몰이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곽 전 사령관은 검찰 출석을 하루 연기하고 첫 번째 변호사와 면담한 뒤 자수서를 작성했다"며 "두 번째, 세 번째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기 전에도 사전 면담을 한 뒤 자수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조사 전에 자수서를 작성하는 것도 극히 드문 일인데 조사 때마다 자수서를 작성해 갔다는 것은 누군가의 강압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변호인들은 모두 사임했고, 곽 전 사령관은 영장실질심사에 국선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야 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변호인들이) 곽 전 사령관의 자수서를 받아 진술 감시까지만 하고, 자신들이 변호해야 할 의뢰인을 버린 것"이라며 "변호사의 윤리는 물론 기본적 인권을 옹호한다는 변호사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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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 탄핵 각하는 기대 아닌 사실…민주당 8연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는 기대가 아니라 사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 사퇴를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청구가 기각됐다. 지금까지 결과는 민주당 8연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괜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화풀이하며 심술을 부리고 있다"며 "그러면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해달라고 협박과 애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불안할 것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29번의 줄탄핵이 사실은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것을 국민들께서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부정채용 논란이 불거진 선거관리위원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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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故김새론 모친 직접 뵙고파…공개 시비 부적절"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의 유족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면서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해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대신 공개한 입장문에서 "저희의 목적은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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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핵보유국' 또 언급…김정은과 관계 재구축 시사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확실히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부르며 1기 때처럼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재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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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탄핵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기동대 2만명 투입
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337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일부터 서울경찰청에 '을호비상'을 등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선고 당일 전국 경찰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갑호비상은 경찰의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계엄이 선포되기 전의 치안상태거나 대규모 집단사태·테러 등의 발생으로 치안질서가 극도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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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논의할 문제 있어"…입장 요구하며 휴전안 시간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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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방미 통상본부장 "한국의 협력 가치 부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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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 먹거리 줄인상…맥도날드, 버거 등 최대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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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중증외상 수련센터 운영 중단 없다…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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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상경영 돌입…임원 급여 삭감·희망퇴직 검토
현대제철이 국내외 위기에 대응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원 급여 삭감과 함께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검토한다. 14일 현대제철은 "최근 국내외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 검토 등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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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수진 "방심위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통과, 野 의회 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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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한파 지나는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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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각에 힘 실린 '계엄 정당성'…"진보 재판관들도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