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채' 정조준…35억 넘으면 종부세 대폭 오른다

반포자이 ‘국평' 보유세 2764만원…한남더힐 1058만원↑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에 따라 서울 주요 아파트에 거주하는 1주택자의 보유세가 대폭 뛸 전망이다. 거주하지 않으면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올해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현행 60%에서 내년 70%로 10%포인트(p) 상승한다. 거주하는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는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늘어나지만, 비거주하는 1주택자는 9억원으로 축소된다. 사실상 이 둘 간의 기본공제 차이는 5억원에 달한다. 우병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이 이번 정부 개편안에 따라 모의실험을 한 결과,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 전용면적 84㎡ 거주 1주택자는 올해 약 1810만원에서 내년 2764만원으로 약 27%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같은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는 올해 약 1810만원에서 내년 3318만원으로 1508만원 오른다. 내년 거주 1주택의 보유세보다 554만원 더 낸다. 조정대상지역..

국방부 '실탄 미장착·美무인기 오인' 1군단장 직무배제

국방부가 '최전방 실탄 미장착'과 '미군 무인기 오인 대응' 논란과 관련해 한기성 육군 1군단장(중장)을 3일부로 직무배제했다.국방부는 이날 "최근 1군단 관련 사안에 대한 점검·조사와 관련해 현 군단장을 3일부로 직무배제했다"며 "직무배제 기간에는 육군교육사령관이 직무를 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군단에서 잇따라 불거진 경계작전 지침 변경과 한미 간 무인기 비행정보 공유 누락 논란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육군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전초와 최전방소초에서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발사기 등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한미 연합훈련 중이던 미 해병대 무인기의 비행계획이 상급부대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우리 군이 이를 미확인 비행체로 판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전비태세검열 결과를 발표하고, 무인기 소동은 한미 실무자 간 소통 오류와 우리 군의..

부동산·증시에 뿔났다… 李지지율 45.9% '취임후 최저'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3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앞에는 민생 경제 회복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부동산과 증시 불안으로 흔들린 경제 민심을 수습하고,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국정 지지율을 반등시키는 것이 하반기 국정 동력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5.9%를 기록했다. 3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

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최태원 회장 194억 받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시인 SK㈜의 올해 중간배당으로 약 194억원을 챙길 전망이다. 3일 SK㈜는 중간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각각 0.5%다. 배당금 총액은 826억5935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8일이며 배당금은 31일에 지급된다. 최 회장은 보유 지분 1297만 5472주(지분율 17.9%)로, 중간배당금 194억6320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 회장의 배당소득에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을 적용하면 실제 수령 금..

AI 회의론에 코스피 흔들리지만…"반도체 여전히 최선호"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코스피 하락이 기업 이익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따른 수급 왜곡과 외국인 매도세, AI(인공지능)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기존 코스피 예상 밴드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는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AI와 전력, 금융, 저평가 가치주 등이 순환매를 이끌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

美·EU 수출길 막힌 中완성차… 韓 거점화로 돌파구 모색

한국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의 과잉 경쟁과 미국·유럽의 무역장벽 강화에 직면한 중국 업체들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과 투자, 글로벌 판매망을 동시에 확보하는 우회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체리자동차는 KG모빌리티(KGM)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지리자동차는 르노코리아를 글로벌 수출기지로 활용하며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전략이 '수출'에서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완성차를 해외에 판매하거나 현지..

'성장잠재력' 높은 글로벌 사우스…인도서 해법찾는 LG전자

방첩사 역사속으로…국방방첩본부 등 3개 대체조직 출범

'지방 이전설'에 들썩이는 농협… 공공기관 포함여부 쟁점

해병대 간부, 영외숙소서 총기사고로 사망…경위 조사 중

순환 인사·감찰인력 확대 반발…경찰관 집단 삭발 투쟁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경찰 지휘부의 순환인사 확대 정책 추진에 반발해 경찰청 앞에서 삭발 투쟁을 벌였다. 직협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 앞에서 순환인사 반대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직협 소속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경찰 지휘부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순환인사 확대 정책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릴레이 삭발을 진행했다. 삭발에는 총 14명이 참여했다. 당초 삭발자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민관기..

육아휴직 후 유연근무 병행 시 여성 '경력단절' 줄었다

폭염 덮친 美 서부…워싱턴주 대형 산불에 6만명 대피

상반기 탈북민 63명 입국...北中 국경통제로 감소세

취재 포커스

“직원이 나보다 더 번다”…제주 자영업자의 눈물

"제주는 밀감 철이 되면 손님이 딱 끊깁니다. 그런데 직원은 원장인 나보다 돈을 더 가져가요. 최저임금이 월 200만원이 넘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제주에서 30년간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는 한 자영업자의 절규가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주지역 간담회 현장은 2027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만700원) 결정에 대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분통과 울분으로 가득 찼다. 최저임금 협상 전면에 섰던 소공연은 현실적 한계를 털어놓으며 고개를 숙였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노동계의 1만2000원 요구에 맞서 1년 내내 사력을 다해 싸웠지만, 양대노총과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의 벽을 넘기 힘들었다"며 "고용노동부 이의제기서 제출은 물론 향후 법적 소송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처럼 지역·업종별 차등적용이 가능해지도록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제주 상권 특유의 지리적·구조적 한계를 반영한 현장 건의도 쏟아졌다.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로 제한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관광객들이 제주 전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거셌다. 이에 송 회장은 "정부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인 만큼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직 운영과 지원책에 대한 불만도 수면 위로 올랐다. 회원 수와 관계없이 일률 배정되는 대의원 제도가 대표적이다. "회원 1만 명 단체와 200명 단체가 똑같이 1표를 행사하는 것은 대표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에 송 회장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정관 개정이 쉽지 않은 난제"라며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소공연 회비조차 내지 않는 비회원 업장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지원이 집중된다는 불만에 대해서도 "소진공이 준정부기관이라 강제하긴 어렵지만, 현장의 억울한 정서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 회원들의 중앙회 행사 참석 교통비나 협동조합 초기 컨설팅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재정 난항을 이유로 선을 그었다. 송 회장은 "중앙회 역시 매년 정부 예산이 깎여 어렵게 운영 중"이라며 "단순 재정 지원보다는 법과 제도, 규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향후 핵심 과제로 주휴수당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반대, 단결권·교섭권 법제화,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설치, 최저소득보장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맞춰 소상공인이 일시적 시혜 대상이 아닌 헌법상 독립된 경제주체로 명시돼야 한다"며 전국 지회의 결집을 당부했다.

김해영 교수 “글루텐프리 인증, K-쌀가공식품 수출 경쟁력”

배재고 사태 ‘학생 혐오·차별’ 위험 수위…서울교육청, 논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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