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찾은 김문수 "한국교회 제안 공공정책 경청"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날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을 방문해 한국교회가 제안한 공공정책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님의 헌신이 민족을 위한 귀한 쓰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제안하는 공공정책을 심도 있게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좋은 제안에 감사드리며, 우리 대한민국은 제헌국회가 기도로 시작한 나라"라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여 제안하신 뜻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교총은 김문수 후보에게 △'생명존중의 날' 국가기념일 재정 △출산·돌봄·교육 국가책임제 실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정책 △종교자유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제도 △사립학교 자율성 및 종립학교 종교교육의 보장 △'종교법인법' 제정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 △'기독교문화유산보호법' 제정..

이재명, 경기북부 유세 나선다…"평화경제 거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십 년간 전쟁위협과 각종 규제로 희생을 삼켜낸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고양·파주·김포 지역 유세에 나선다.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평화경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할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0일 "이 후보는 선거운동 아홉 번째 날인 20일, 경기북부를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오전 10시 20분 'K-이니셔TV : 세계 속의 대한국민 랜선 Talk, Talk' 간담회를 갖는다. 재외국민 투표기간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Zoom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거주국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외교 교량인 재외동포들이 각국에서 직면한 현실적 고민과 조국에 바라는 정책제안 등을 경청할 방침이다. 유세 첫 일정은 오전 11시 30분 경기북부 수도 관문인 의정부에서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의정부역 태조 이성계상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평화안보를 강조하고 국민과 함께 새 미래를 열겠다는 뜻..

황교안 "부정선거는 팩트…척결만이 나라 살리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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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성큼'…전국 낮 대부분 25도, 최고 33도까지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경기남부와 충청권내륙,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한낮 30도 내외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내륙..

경찰, '중국 간첩 99명' 허위 보도한 기자 구속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A기자는 허위 기사를 게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A기자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작성해..

한화갤러리아, 홍대 대형빌딩 매입…"F&B 신사업 확장"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시내 홍대 상권 대형 빌딩을 사들였다. F&B(식음료) 사업을 키우고 있는 한화갤러리아가 홍대를 중심으로 강북권에서 매장을 늘리며 확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한 사모부동산투자 회사로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건물을 지난달 875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다. 지하4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만4000㎡에 달한다. 업계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이 빌딩을 강북권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F&B 등..

SKT 개인정보·IMEI 유출 우려에도…"폰 복제는 불가"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확정…상고 포기

"D램 더 사놓자" 빅테크 수요 꿈틀…SK·삼성 실적 청신호

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의혹 자료 확보…"분석 진행 중"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vs 재건' 두고 고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화재로 인해 생산 중단에 이르면서 그간 답보 상태였던 공장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공장이 있던 자리에 다시 새 공장을 지을지 아니면 앞서 추진하고 있던 함평 공장으로 이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호타이어 측은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화재 진압 후 확인해야 한다"며 "경영진 등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향후 공장 재건 계획 등을 논의할 것"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이전부터 노후화된 광주공장을 매각하고 약 50만㎡ 규모의 함평 신공..

40억 로펌 소송 걸린 조현문, 활동 없는 공익재단 '뒷말'

건국대 근처서 이재명 선거 벽보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김용태, 이재명 4년 연임 개헌론 맹폭… "푸틴식 장기집권"

취재 포커스

통일 염원 담아…“북한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요”

"북한 친구들과 들판에서 뛰어 놀고 싶어요" "김정은 아저씨와 평양냉면 먹기"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통일교육원 잔디마당에서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13회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통일교육주간 동안에는 국립통일교육원이 일반 시민에게 최초로 개방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북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골든벨'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부스가 활발히 운영됐다. 잔디마당에 삼삼오오 모인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 부스 및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통일빵, 마카롱, 북한 전통 음식을 즐겼다. 잔디마당 한 쪽에 전시된 실제 베를린 장벽 콘크리트 블록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 장벽 앞에서 학생들이 줄줄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도 전시물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북한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부스들도 눈에 띄었다. 북한 탈북주민들이 직접 쉐프로 나서 현장에서 북한식 녹두지짐, 떡 만두, 아바이 순대 등을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통일 교육이야말로 통일을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이자 통일을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인 실천"이라며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 속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도 기념사를 통해 "광복이 모두의 염원과 실천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었던 것처럼 통일도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이룰 수 있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일상 속에서 통일교육을 통해 학교, 일터 등 삶의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접하게 된다면 통일의 꿈도 우리 삶 속에 스며들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통일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 나은 통일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운영, 지침만으론 한계…제도적 토대 마련해야”

외로움에 극단 선택… 위기의 보육원 퇴소 청년들
‘찐구로人’ 첫 구청장 장인홍 “소통강화로 새 구로시대 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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