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승인…최종명령은 보류 중"

김병기 "추경안 의결…野, 몽니 멈추고 민생회복 협조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이번 추경은 민주당이 꾸준히 강조한 민생지원금 보편적 지급 원칙으로 설계됐고 취약계층 추가지원 방안도 담겼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께서 밤낮으로 고생한 덕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민생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으로 국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가 서둘러야 한다"며 "임기가 끝난 예결특위 구성과 위원장 선출등 추경..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자주파 아냐…실익만 따라왔다"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본인을 둘러싼 '자주파 분류'설에 대해 "실익만을 따라왔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가 남북관계를 중심에 두고 외교안보 노선을 설정해야 한다는 자주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이다. 권 의원이 '자주의 의미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한 나라가..

美의원들 "주한미군 감축 보도 금시초문…한미관계 위험"

미국 여당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민주당 상원의원이 ) '주한미군 일부를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다른 지역에 재배치한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댄 설리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알래스카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미·일 3자 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존 햄리 CSIS 소장의 주한미군 감축 관련 질문에 "말도 되지 않는다(make no sense)"며 "한반도에서 병력을 감축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들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 "주한미군 재배치, 들은 적도 없고 말도 안 돼" 설리번 의원은 "한국 정부가 지난 10년간 우리 군대와 협력해 서울 남쪽에 위치한 (평택)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 대부분을 부담하는 등 훌륭한 일을 해 그 시설이 이제 정말 놀라운 수준이 됐다"며 "이는 한국이 미국 군대를 위해 한 훌륭한 투자였기 때문에 미국이 이를 방해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낮엔 찜통, 오후부터 '장마' 시작…시간당 최대 100㎜ 물폭탄

목요일인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며 장마철에 들어서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충남권과 전라권,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은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19∼21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경남 서부 내륙 30∼80㎜(많은 곳 충남·충북 북부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 20∼80㎜(많은 곳 전북 북부..

親이스라엘 해커 "이란 코인 거래소 털었다…1200억 규모"

친이스라엘 해킹 조직이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약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상당 암호화폐를 해킹한 사실을 독립 암호화폐 추적 업체들이 밝혔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친이스라엘 해킹 조직인 프레더토리 스패로우가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해커들은 X(구 트위터)에 "이란 정부가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노비텍스 거래소를 활용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번 공격이 그에 대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CNN은 복수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탈취한 암호화폐를 자신들도 접근할 수 없는 디지털 지갑으로 옮..

北, 이스라엘 겨냥 "중동 평화의 암…엄중한 우려 표한다"

북한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19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문을 내고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외무성은 이날 담화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해 "중동 평화의 암"이라고 표현하면서 원색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최근 미국의 '무조건적인 항복 요구'를 거부한 이란을 연일 폭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선 "주권 국가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무참히 짓밟은 극악한 침략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반인륜적 범죄" 등의 강력한 표현을 쏟아냈다. 또 이스라엘의 과거 중동 국..

개인통관부호 '도용신고' 급증…"내년부턴 매년 갱신해야"

김용태 "혁신안은 변화 위한 몸부림…생존 마지막 문턱"

배민 "1만원 이하는 중개료 0원"…추가 상생안 내놨다

40년만에 탈바꿈? 현백 본점, 압구정 재건축 맞춰 신축 추진

여전히 '특수통' 시대… 특검에 '특수부 검사' 전진 배치

3대 특검 가운데 내란·김건희 특검에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대거 전진 배치됐다. 법조계에선 한정된 수사 기간 내 결과물을 내기 위해 경험이 많고 수사 능력이 뛰어난 특수부(반부패) 출신 검사들이 기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 등을 수사할 조은석 특검은 '특수통' 중심의 수사팀 진용을 꾸리고 있다.조 특검은 특검팀 지휘·감독 등을 담당하는 특별검사보 임명에 앞서 지난 16일 대검찰청에 파견 검사 9명을 요청했는데, 상당수가 특수부 또는 금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들이다.파견 명단..

韓日정상 물꼬 튼 실용·경제…'최태원式 경협' 재조명

100대 기업, 경제 기여액 1615兆… 삼성전자 2년 연속 1위

권영세 "단일화 과정, 잘못 알려져…한덕수 카드 없었다"

취재 포커스

“햇빛은 보고 살아야”…장마 코앞인데 반지하 물막이판 ‘미흡’

"그래도 햇빛은 보고 살아아죠. 어떻게 저것(물막이판)을 여름 내내 창문에 붙여 놓나요."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거주 중인 이모씨(42)는 재작년 집 창문에 설치한 물막이판을 분리해서 따로 보관해 둔 상태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40cm 물막이판을 설치하면 창문의 대부분을 가린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가뜩이나 해가 잘 들지 않는 반지하인데, 이것마저 설치해 놓으면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다"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면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동작구 상도역 반경 200m 내 반지하 등 주택 15곳을 살펴본 결과 9곳이 물막이판을 설치한 상태였다. 절반 이상이 설치를 마친 상태지만 실질적으로 물막이판을 레일에 부착한 곳은 2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주택은 레일만 설치된 채 본체는 분리돼 있었다. 이곳 상도동 일대는 지난 2022년 침수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표적인 서울 내 침수 위험 지역이다. 그러나 반지하 주민들은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한 줄기 햇빛마저 여름 내내 가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번 주 금요일인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찾아올 예정이지만 서울시 내 주요 저지대 지역의 침수 대책은 미흡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 내 침수 우려 가구 2만4842개 중 물막이판 설치 가구는 67%로 세집 가운데 한집은 여전히 대책 없이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장마를 코앞에 두고도 미관과 채광 등을 이유로 이미 설치한 침수방지시설을 떼어 내 보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또다른 침수 위험 지역인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 중인 차어진씨(29)도 "아직 폭우 기미가 안보여서 (설치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비가 시작된 이후 설치 및 재설치를 고려하겠다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문제는 당장 오는 20일 닥칠 전국 장마에 국지성 호우 특보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80~100㎜의 폭우도 닥칠 전망이다. 이에 관할 지자체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서울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여닫이로 설치를 더 간편하게 하거나, 투명 재질로 하는 등 행정적인 창의성이 요구된다"며 "지자체 차원 적극적인 홍보도 동반돼야 할 것"고 말했다.

“2030 취향 팝니다”…29CM, 라이프스타일숍 ‘이구홈’ 오픈

AI 공동연구·반도체과 신설… 산학협력서 혁신 열쇠 찾는 재계
함영주 회장 “세상 밝힌 복음처럼 금융도 모두를 이롭게 하는 통로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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