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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에 31조원 투자…트럼프 "관세 안 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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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익·안보 위한 유관부처 역량 결집에 최선"
대통령실은 25일 "국가안보실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함에 있어 유관 부처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미국 신 행정부와 외교, 국방, 경제안보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적시에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익과 안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조치들을 지체없이 이행하고, 이와 관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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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글로벌 1위' 이끈 한종희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삼성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측은 "고인은 TV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셨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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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석달 만에 악화…내수 부진·수출 둔화 영향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석 달 만에 다시 꺾였다.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에 따른 경기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경기 전망과 소비지출 전망 등 주요 전망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결과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95.2)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월(91.2)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오다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CCSI는 장기평균(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낙관, 미만이면 비관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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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한곳서 882억 부당대출…농협조합은 1083억 적발
다수의 금융회사에서 이해관계자 등과의 부당거래들이 적발됐다. 한 은행에서는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확인됐고, 농협조합에서도 1083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이뤄졌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등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전·현직 임직원 및 그 배우자·친인척, 입행동기 및 사모임, 법무사 사무소 등 업무상 거래처와 연계된 다수의 이해상충 및 부당거래 사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A은행에서는 882억원(58건) 규모의 부당대출과 부당 점포개설 등이 확인됐다. 퇴직직원 G씨는 기업은행 심사역인 배우자와 심사센터장·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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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상목 탄핵 집착하는 이재명, 중병중증 상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한덕수 총리 복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탄핵 집착은 이미 중병 중증(重病重症) 상태"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덕수 총리 복귀로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내려놓았음에도 굳이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는 증오와 복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무려 87일간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우리 국민이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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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매우 건조, 일부 지역 약한 비…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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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국민 납득하겠냐' 발언에 "국민 누구를 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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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내 최애 과자" 한마디에…농심 시총 2640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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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연금개혁은 청년 위한 것…15년 시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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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월 2일 '표적 관세' 발표…"한국 포함 가능성"
미국은 오는 4월2일 특정 산업별 관세 부과는 제외하고, 미국과의 무역 흑자국 중 일부를 표적으로 상호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을 미국 '해방의 날'로 선언하며, 무역 상대국들이 부과하는 관세 수준과 동등한 수준에 맞춰 관세를 적용하는 이른바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동차·제약·반도체 등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도 같은 날 시행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이런 산업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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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층 '상대적 빈곤율' 심각…OECD 국가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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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47%, 이재명 41%…지지율 격차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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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빈틈 막자"…4대銀, 준법감시 인력 116명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