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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尹탄핵 땐 경제·안보지원 중단"…모스 탄의 뼈있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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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최장 숙의 헌재… "이재명 2심과 동시 선고 관측도"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을 끝낸 지 23일이 지났음에도 아직 선고일을 잡지 못한 채 숙의를 거듭하고 있다. 재판부가 선고 2~3일 전에 선고 기일을 알렸던 과거 사례 등에 비춰보면 이번 주 선고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3말4초(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선고가 점쳐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는 26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선고와 동시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6시까지도 윤 대통령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과거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를 비춰볼 때 헌재는 선고 2~3일 전에 선고 기일을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에 알렸다. 이에 당초 법조계는 이날 선고일을 공지하고 오는 21일 최종 선고를 내릴 것으로 봤다. 그러나 헌재가 선고하기 최소 이틀 전인 이날까지도 선고일을 알리지 않으면서 이번 주 선고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선고일이 지정되더라도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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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서부지법 사태, 잘못된 수사에 저항…구속은 과도"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가담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법정에서 "잘못된 수사기관의 수사와 구속에 저항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김우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서부지법 난입 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공판에서 "이런 사건을 많이 처리해 본 사람으로서 보통 100명 연행되면 5~6명 정도가 구속되는 것이 관행"이라며 "지금은 200명이라고 해도 90명 가까이 구속됐다. 과도한 구속"이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어 "구속 두 달이 넘었다. 사안을 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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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大 총장 "의대생 휴학계 반려…유급·제적 원칙대로"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의 총장들이 현재 제출된 휴학계를 21일까지 반려하고, 유급·제적 등 학칙 상 사유가 발생할 경우 원칙대로 처리키로 합의했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19일 오전 오전 영상간담회를 열고,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의총협은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 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라며 의대생 복귀를 호소했다. 총장들은 우선 제출된 휴학계는 즉시 반려키로 했다. 2025학년도는 개별 대학의 학칙을 의과대학에도 동일하게 엄격히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병역법에 따른 입영 또는 복무나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3058명을 확정할 '3월 말 학생 전원 복귀 기준'은 대학별로 통상적인 수준에서 학사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수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규정키로 했다. 또한 대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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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목 긁힌 뒤 죽은듯 누워"…野 "명예훼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고발키로 했다. 민주당은 19일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살인미수 등 범죄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안 의원을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SNS를 통해 '이 대표는 AI토론을 하라리 교수보다 저랑 먼저 하셔야 한다. 이 대표는 K-엔비디아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에 AI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일임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고 하라리 교수와의 대담 소식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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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난 불닭의 힘"…삼양식품, 해외매출 첫 1조원 돌파
'불닭' 효과는 놀라웠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년 새 해외 매출이 무려 65% 늘었다. 전사 실적도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30% 넘게 뛰었다.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 밀양 2공장 완공을 통해 불닭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9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280억원, 영업이익 344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133% 증가했다. 해외 매출도 급성장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3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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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마지막 골든타임"…과잉 '비급여' 본인부담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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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중국인 무비자 입국?…"사실 아냐" 진화 나선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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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층 삼둥이 아래 녹음 우거진 숲… 현대차, GBC에 미래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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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선고일' 경찰기동대 집중배치…헌재 특공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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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환자 사망 사고’ 양재웅 병원 검찰에 수사 의뢰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져 논란에 휩싸였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수사를 의뢰했다. 인권위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행위에 대해 병원장인 양씨와 주치의, 당직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양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보호입원된 지 17일 만에 급성 가성 장 폐색으로 사망했다. A씨는 입원 중 4차례의 격리와 2차례의 강박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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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부분휴전 합의…"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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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안 팔길 잘했네"…금값, 중동 분쟁에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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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12단도 앞서간다…SK하이닉스, 세계 첫 샘플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