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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텃밭' 호남 표심 다진다…광양·여수·순천·목포 유세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유세 4일차 하동·광양·여수·순천·목포 일정을 예고하면서 '한강의 기적'처럼 낙동강·영산강·금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역의 장벽을 넘어 화합의 시대로 가는 4일차 유세를 이어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장병들에게 강조한 정신이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단결과 통합의 힘"이라며 "이 '단생단사'의 각오는 당시 왜적의 침략을 막아내고 위대한 승리를 이끈 원동력이 됐다. 이순신 장군 호국벨트 둘째 날 일정은 충무공의 국난 극복을 위한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하는 이 후보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일정은 오전 10시 20분 화개장터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 라이브엔 광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문유성씨와 대구 20대 여성 김다니엘씨가 함께 한다. 조 수석대변인은 "영호남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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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카타르 국왕만찬 참석…'중동 순방' 트럼프 만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카타르 국왕의 초대로 참석한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지시간 14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카타르를 방문해 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번 만찬에 한국 경제인으로는 유일하게 초대 받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14일 카타르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 셰이크 타밈 국왕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셰이크 타밈 국왕과는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과 한국의 다양한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이 카타르 국왕의 초청을 받은 것은 아시아에서 '대미 관계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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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 김문수 39%…지지율 8%p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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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술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유흥주점 접대 의혹 혐의로 고발했다. 15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형법상 뇌물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 부장판사를 공수처에 고발했다. 전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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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 임신했다" 수억 요구하며 협박한 일당 검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각각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손씨 측은 A씨 등이 임신을 했다고 속여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며 지난 7일 이들을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손씨는 지인 사이인 이들이 지난해 6월부터 A씨가 임신했다고 속여 수억원의 금품을 뜯어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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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학생들 고소 전면 취하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학교 점거 시위를 벌인 일부 재학생을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를 제기한 지 6개여월 만이다. 15일 동덕여대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14일 학생 19명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학교 측은 이번 고소 취하와 관련해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이날 관련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29일 남녀공학 전환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학교 점거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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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함 30만장 주문"…캠프 사칭 '노쇼 사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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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18일 즉위 미사…염수정 추기경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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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대통령에 "매력적"…이스라엘과 수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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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희대 특검·사퇴 압박…'사법부 장악시도' 비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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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상품 1시간 내 온다…네이버, 퀵커머스 본격화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에서 CU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고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도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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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40조 글로벌 HVAC 공략…AI 데이터센터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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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결국 '청산'…151만 계약은 5대 손보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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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재정비' SK, 최창원 주도 정보보호혁신특별위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