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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정치·경제' 판갈이…'정치고향' 부천 찾아 표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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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또꺼낸 李, 국가전담기구 설치·정년연장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22일 경남 양산시 소소서원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인 송기인 신부와 차담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자신의 대표적인 정책인 기본사회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 공약으로 국가전담기구 설치, 돌봄 기본사회 추진,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 등을 내놨다. 기본사회를 두툼한 안전매트로 비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기본사회 공약이 빠져 있었다.이 후보는 "기본사회는 우리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인권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라고 규정했다. 그는 "저성장시대에 접어들며 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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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문닫은 이준석 "개혁신당으로 끝까지 완주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2일 정치권 안팎으로 제기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재차 선을 그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선에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적 선택과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외부의 회유와 압력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나랏돈을 펑펑 써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포퓰리스트의 세상이 아니다.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도 아니다"라며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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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 빙자 '노쇼 사기' 기승…"명예훼손죄 성립 가능"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 캠프 관계자 등을 사칭해 숙박업소·음식점을 대상으로 벌이는 '노쇼(no show·예약부도) 사기'가 기승이다. 이 시기의 노쇼 사기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서 특정 후보나 당의 이미지 훼손을 노리는 사기 행각이 다수다. 법조계는 노쇼 범죄자에게 사기나 업무방해죄에 '명예훼손죄'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발한 노쇼 사기는 먼저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 물품에 대한 주문하고, 사칭을 통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뒤 나중에 함께 결제한다며 피해자 업체에서 취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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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 1개 140원? 쿠팡 한밤 중 컵라면 주문대란, 왜
쿠팡에서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판매가 140원에 올라오면서 한때 주문배송 대란이 일어났다. 이는 내부 직원의 가격입력 착오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사태는 지난 21일 밤 11시쯤 쿠팡에 육개장 사발면 36개 묶음 포장이 5040원에 판매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시중가격이 2만7200원에 비해 8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1개당 약 140원 수준이다. 이런 소식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핫딜 게시판 등을 통해 확산하며 한때 수십박스를 주문한 인증샷 행렬이 이어지는 등 열띤 반응이 일었다.22일에는 온라인 아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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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민노후 책임지는 TDF…장기투자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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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아이폰 디자이너가 만든 스타트업 9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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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행원, 시재금 '슬쩍'…농협은행 지점서 또 횡령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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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서부지법 침입·기물파손' 녹색 점퍼남 징역 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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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인적분할 단행…이해상충 털고 '글로벌 탑티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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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미사일 방어"…트럼프, 244조 '골든돔' 세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본토를 중국·러시아·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보호하겠다며 '우주 방어망' 구축에 1750억 달러(약 244조원)를 투입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골든돔(Golden Dome)' 프로젝트를 임기 내 본격 가동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레이건 전 대통령이 40년 전 추진했던 '스타워즈' 계획을 완성하겠다"며 "골든돔은 요격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초고도 방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우주 기반 미사일 요격…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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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보호주의 대응...韓 과학 기술혁신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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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주, 초여름 더위 잠깐 꺾인다…주말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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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아공 대통령 면전서 '백인 집단 학살 의혹' 추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