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기업 영업이익 배분, 노동쟁의 대상 아니라고 생각"

‘野추천 특검’ 명분 챙긴 국힘, 보이콧 풀고 7개 상임위 수용

런던 랜드마크 갤Z8 물결…삼성, 폴더블 리더십 굳힌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최대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런던 도심이 갤럭시 신제품 광고로 물들고 있다.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피커딜리 서커스 대형 전광판에는 갤럭시 Z폴더블의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옥외광고가 상영되고, 도심 주요 버스정류장과 거리 곳곳에도 갤럭시 Z 시리즈 광고가 잇따라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핵심 시장인 영국 한복판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폴더블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20일(현지시간) 찾은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 상단에 갤럭시 Z 폴더블 언팩 광고가 반복돼 상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언팩 관련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첫 폴더블을 출시하고, 접히는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매년 하드웨어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개선했고, 지난해에는 갤럭시 AI를 앞세우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강조했다. 그동안 갤럭시 언팩은 '갤럭시 AI'를 앞세워 인공지능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하반기 언팩은 폴..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 전 형사과장 구속영장 기각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초동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받는 전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A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소명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경정은 장윤기 사건 수사 당시 광산경찰서 형사과 책임자로 근무하며 초동수사와 사건 송치 과정을 지휘한 인물이다. 경찰청 '장윤기 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A경정이 장윤기..

올해 벌써 '지구 5바퀴'…현장서 미래전략 그리는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에만 지구 다섯 바퀴가 넘는 거리를 누비며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과 미국, 인도, 프랑스, 영국, 가나 등 주요 거점을 오가며 이동한 거리만 약 21만㎞에 달한다. 시장과 생산기지 점검은 물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신시장 개척, 대규모 투자까지 직접 챙기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재계 및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들어 사실상 매달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찾았다.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중심 산업 전환이..

외교부 직원 정보 1만건 털렸다…"北 해킹 가능성 조사"

외교부는 21일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외교부 공무원 관련 데이터 1만여 건이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데이터에는 외교부를 비롯한 안보 관련 공무원들의 이메일 등 정보가 포함돼 있어 이들이 해커의 지속적인 공격 대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 서버가 지난해 4~5월 사이 공격자에 의해 장악됐다. 공격자는 올해 2월까지 해당 시스템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유출된 약 1만 건의 데이터는 외교부 소속 재외공무원들 및 외무공무원, 주재관, 재외공..

'AI기본권' 띄운 김용범 "국가 최소한의 컴퓨팅 보장해야"

성장 둔화 보험업 승부수…글로벌·시니어·헬스케어 진격

닻 올리는 연금특위…'기초연금 개편·다층 체계' 현안 산적

"구제역, 쯔양에 8000만원 배상하라"…1심보다 처벌 가중

로봇사업 야망 키우는 삼성…현대차와 휴머노이드 전면전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로보틱스 조직을 설치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노태문 대표가 로봇 사업을 책임지고, 현대차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전략을 담당했던 이동건 부사장도 최근 영입했다. 전자와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점찍으면서 피지컬AI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맞붙게 됐다. 여기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두 회사의 로봇 전략을 보여주는 주요 연결고리다. 최근 소프트뱅크 보유 지분을 삼성전자가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증권가에서 나온 바 있지만, 당시 삼성 측은 투자 가능성에 대해..

李 지적한 與전대 기탁금…대표·최고위원 2000만원씩 감액

복무기간 격차에 '공보의 가뭄'…위태로운 지역 의료취약지

美-이란, 대화 재개하나…트럼프 '10일 휴전' 중재안 검토

취재 포커스

“학원 보내기도 벅찼는데”…양육비 선지급제가 바꾼 일상

양육비 선지급제도 시행 1년 만에 지난달 말 기준 7300여 가구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까지 미성년 자녀 1만1631명에게 누적 지급액은 188억원이 지원됐다. 제도를 통해 선지급되는 양육비는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이고 18세까지 지원된다. 신청한 날 직전 3개월 또는 연속 3회로 받은 평균 양육비 금액이 선지급 금액 미만인 경우 양육비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에서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 1주년을 맞아 제도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18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 양육비를 받지 못할 경우 정부가 먼저 양육비를 월 최대 20만원 지급하고 채무 불이행자 명부 등재·세금 환급금 압류 및 추심명령·운전면허정지·출국금지 등으로 사후에 회수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지난해 7~12월 지급한 선지급금 77억3000만원 가운데 약 10%를 회수했다. 관리원은 금융결제원과 국토교통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시스템을 연계해 채무자의 예금과 부동산, 자동차 등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제징수 절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수 사례가 현재 납부 독촉과 변제기한 부여 단계에 있어 납부 고지, 독촉장 발송, 공시송달, 압류까지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회수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원은 설명했다. 이날 관리원에서 만난 2010년생의 아이를 두고 있는 40대 여성 A씨는 10년이 넘도록 법정 양육비 35만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양육비 선지급제로 20만원을 받게 되면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 A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데 월 40만원으로는 학원 하나 보내기도 빠듯하다"며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양육비 부담이 다른 만큼 자녀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5세와 11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40대 여성 B씨는 "큰 딸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는데, 돈이 없어 학원을 못 다녔다"며 "이번에 나온 양육비 선지급금으로 화상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은 "선지급 제도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안정과 미성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국가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면 더 많은 한부모가 선지급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속철도 9월 통합 맞추려…과도기 체제 ‘책임사업부제’ 검토

2차 종합특검 한 달 더…‘1차 특검 뒤집기’ 성과일까 패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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