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메이드인차이나'는 없다" 프랑스 지역술, 중국에서 승소
    앞으로 중국에서 만드는 ‘크렘 드 카시스’에 ‘디종’이라는 지역명을 넣을 수 없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웨스트 프랑스가 보도했다. 부르고뉴 지역의 디종은 프랑스 파리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는 도시다. 디종 머스타드 소스로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크렘 드 카시스 또한 지역의 효자 생산 품목이다. 크렘 드 카시스는 ‘카시스’라는 열매로 만드는 술이다. 크렘 드 카시스는 알콜 농도가 약 25%로 프랑스에서는 주로 식사 후 소화..

  • EU, 세계최초 AI 시스템 규제안 발표…글로벌 AI 표준 노린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있지만 규제 공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1일(현지시간) 세계 처음으로 구속력 있는 AI 규제안을 발표했다. EU는 미·중이 선도하고 있는 AI 시장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블룸버그 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인간의 안전·생계·권리에 위협이 되는 AI 시스템..

  • 프랑스, 5개국 해외 입국자에 10일 의무 자가격리 명령
    프랑스 정부가 공식적으로 특정 국가 입국자들에 의무 자가격리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7일 자가격리를 권고만 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봉쇄령을 실시한 지 2주가 지나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프랑스는 19일(현지시간)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확산하고 있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의무 자가격리를 발표했다. 정부 대변인 가브리엘 아탈은 이날 브라질·칠레·..

  • 스페인 아동학대 공소시효, 피해아동 35살때 시작...아동학대 뿌리뽑는다
    스페인 아동학대 공소시효가 피해아동이 만 35세가 될 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기존 18세에서 대폭 상향됐다. 이는 지난해 제안된 ‘로즈 법’ 초안에 명시된 30세보다 5년 더 연장된 것이다. 대부분의 정당이 해당 법안에 적극 찬성하며 15일(현지시간) 찬성 268표, 반대 57표, 기권 16표로 스페인 상원을 통과했다. 스페인 총회는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법안이라 판단, 빠르면 6월에 공보에 게재할 것이라 전했다. 로즈 법은 스페인의 유명 피..

  • '푸틴 정적' 나발니, 교정시설 내 병원으로 이송…"치료를 빙자한 징벌" 비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단식투쟁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하자 교도당국은 나발니를 교정시설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미국이 나발니의 건강에 대해 러시아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블라디미르주 교도당국 의료위원회는 나발니를 교도소 영내 재소자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월드&] 독일의 '잃어버린 세대'...직업교육 기회 놓친 코로나 시대 청년들
    # 독일 남부의 한 소도시 슈퍼마켓. 한때 촉망받는 호텔 매니저 연수생이었던 22살 청년 노아가 물건을 진열하고 있다. 2018년 8월 호텔 매니저로 직업훈련과정(Ausbildung·아우스빌둥)을 시작했던 노아는 호텔 경영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해외 호텔 1곳을 포함해 모두 3군데 유명 호텔과 12개월 실무연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령 강화로 2019년 여름 진행한 2개월간의 실무교..

  • 러 정보당국, 벨라루스 대통령 암살 및 쿠데타 모의 세력 체포
    26년간 장기 집권하며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및 쿠데타를 모의한 벨라루스인 2명이 체포됐다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가보안당국이 밝혔다. 대통령 암살 모의 및 쿠데타 모의 등의 혐의로 수사가 진행된 것은 벨라루스 헌정 사상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RBC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은 “FSB와 벨라루스 국가안보위원회(KGB)는 지난 6개월 동안..

  •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참전 용사 106세로 영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키에페 특공대의 일원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수행한 위베흐 포흐씨가 17일(현지시간) 영면에 들었다. 프랑스 대통령의 관저인 엘리제궁은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위베흐 포흐씨의 소식을 알리고 대통령의 이름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위베흐씨는 1914년 5월 28일 보르도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때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한 달 전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전쟁에 참가했다.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

  • 이탈리아의 은퇴한 어느 환경미화원 이야기
    로사리오 씨는 1957년 이탈리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람페두사 섬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당시에는 원양어선만 이따금 들러가는 작은 어촌이었다. 그의 부모는 둘 다 각각 동네에서 유명한 두 마피아 집안 출신이었다. 신혼 초만 해도 재산이 많았지만 아버지가 도박에 손을 대는 바람에 집안은 점차 기울어갔다. 그의 가족은 그가 15살 되던 해에 생계를 위해 이탈리아의 경제 수도인 밀라노로 이주하기로 한다...

  • "이탈리아서 AZ 백신 접종 후 혈전으로 4명 사망"…커지는 백신 불신
    이탈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후 혈전증으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의약청(AIFA)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11명에게서 뇌정맥동혈전증(CVST) 또는 다발성 혈전증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이탈리아에서 지난달 26일 기준 약 907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은 가운데 보고된 부작용 사례..

  • 스웨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정자 기증자 부족' 직면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하는 것이 보편화된 스웨덴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자 기증 부족을 겪고 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기피하기 시작하면서 스웨덴 병원에 기증된 정자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고 보도했다. 고텐버그 대학병원의 생식부서 책임자인 앤 서린 켈버그는 “정자가 부족하다. 작년만큼 기증자가 적은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스웨덴의 의사들은 “정자를..

  • '혈전 우려' 얀센 백신 대응 방식 두고 뿔뿔이 흩어진 유럽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접종 중단을 권고당한 가운데 유럽연합(EU) 국가들은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차질이 예상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혈전 관련 부작용 사례를 조사하고 다음주 내에 권고안을 발표할 방침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당국은 얀센 백신 18만4000회분에 대한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

  • 덴마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전중단 결정
    덴마크 보건당국은 14일(현지시간)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일부 접종자에게서 나타난 심각한 부작용에 따른 것이다. 덴마크는 이로써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전히 중단한 나라가 됐다.보건청 쇠렌 브로스트럽 청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아주 힘든 결정”이라며 결정 배경에 대해 “한달 전에 비..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서 대규모 병력 주둔에 세계 각국 '촉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탱크, 군용차량 등을 대규모로 이동시키며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에 군사 도발 중단을 촉구했으며, 미군 수송기들도 연이어 우크라이나 수도로 이동하고 있다.13일 AFP·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사전 공지 없는 대규모 병력 증강은 위협이자 불안정 요인”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가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국경 지역에서 즉시 긴장 완화..

  • '집중치료실 떠나는 지친 간호사들'...심각한 간호인력 부족에 부딪힌 독일
    16년 경력의 집중치료 전문 간호사 사비네(40)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인근의 폐 전문 클리닉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에게 3교대로 일하는 집중치료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던 그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 일을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높은 업무 강도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던 그녀의 인내심이 지난 1년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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