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합참, 군사대비태세 점검회의…"정치적 중립 유지"
    합동참모본부는 14일 김명수 합참의장 주관으로 '현 상황 관련 군사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으며, 작전사령부·합동부대의 주요 지휘관·참모들은 화상으로 참가했다.합참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현 상황평가, 군사대비태세 및 군사대비지침, 전략상황평가 및 대응방향,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김 의장은 국가 방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한미 연합방위체계·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임무 수행..

  • [속보] 軍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직무정지"
    국방부는 현 비상계엄 사태 관계자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육군 대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2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직무정지된 박안수 대장의 분리파견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에는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지정됐다.

  • 케빈 스팃 美 오클라호마주지사, 전쟁기념관서 미군 전사자 추모
    케빈 스팃(Kevin Stitt) 미국 오클라호마주지사가 11일 전쟁기념관을 찾아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환담하고, 6·25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전사자명비에 헌화했다.주정부의 무역투자 관련 한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들을 면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팃 주지사는 이날 전쟁기념관에서 백 회장을 만나 "양국의 경제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에너지 산업뿐만 아니라 방산, 우주항공산업 등..

  • 전쟁기념관, 태국 국방위원장 '참전기념비' 헌화
    최근 방한한 태국 하원의 위롯 라카나아디손(Wiroj Lakkhanaadisorn) 국방위원장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태국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전시실을 관람했다. 11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회장은 최근 전쟁기념관을 찾은 라카나아디손 태국 국방위원장을 만나 "6·25전쟁 당시 태국은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나라로, 특히 공군은 전상자 후송 지원, 물자 수송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

  • 공군기지 전술항법장비 모두 국산화 달성…안정성·편의성 향상
    공군이 항공기에 위치와 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전술항법장비(TACAN)를 모두 국산장비로 교체해 전력화했다.방위사업청은 총 307억원을 투자해 한국공항공사에서 개발한 고정형 전술항법장비를 모든 공군 비행기지에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술항법장비는 항공기에 위치와 방향정보를 제공하는 군용장비로, 항공기는 TACAN 송신소와의 거리와 방위를 확인해 특정 방향이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2019년에 착수한 이번 사업은 올해 강릉기지에 13번째..

  •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 3차년도 기업 27곳 선정
    방위사업청이 방산혁신기업100 프로젝트 3차년도 참여기업 27개를 선정했다.방사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방산혁신기업100 3기 선정서 수여식을 갖고 강환석 방사청 차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을 비롯한 방사청·국기연 관계자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3기에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반도체 개발, 확장현실(XR) 기반 지능형 이동식 지휘통제 플랫폼, 고성능 방산..

  • 대통령 전용기 이륙…"대통령 탑승 아냐, 성능 점검"
    군인권센터는 오전 10시쯤 공군1호기(대통령전용기)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탑승하지 않은 정기적인 성능 점검 비행으로 나타났다. 군인권센터는 1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도착지는 알 수 없으며 대통령 등 탑승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전용기는 뜨기 전 공군 35전대에서 비행기를 정비하고, 항공통제 타워에도 비행계획이 통지되는데 이날 이륙 전에는 정비나..

  • [속보]707특임단장 "국회의원 끌어내란 지시 없었다" 입장 번복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입 후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없었다며 하루만에 입장을 바꿨다.김 단장은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종근 사령관과 전화통화 중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저한테는 끌어내라고 까지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2분 간격으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한테서) 전화가 왔고,..

  • [속보] 국방부 "문상호 정보사령관 직무정지·분리파견"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문상호 정보사령관(육군 소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10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직무정지된 소장 문상호의 분리 파견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여인형 “방첩사, 계엄 사전기획·준비 사실아냐”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계엄령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방첩사가 사전기획을 하고 준비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여 사령관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소상히 설명드리고 싶었으나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서면으로 입장을 밝힌다"며 이 같이 말했다.여 사령관은 "계엄령을 사령관이 미리 알고 준비했다면 시작도 하기 전에 모두 노출된다"며 "부대 출동은 새벽 1시가 넘어서였고 국회나 선관위 근처까지..

  • 軍 “김용현, 합참의장에 ’개념없다‘ 말 안했다”…野 폭로 거짓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개념없다, 빼라"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합참은 9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 같이 해명했다. 앞서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비상계엄 닷새 전인 지난달 28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타격 지시를 거부하자 "개념 없는 놈", "쟤 빼" 등 폭언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군 고위 관계자에게 제보 받았다고 했다. 당시 김명수 합참의장과 이승..

  • 707특임단장 "김용현, 계엄 당시 '국회의원 150명 안 되게 막아라' 지시"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특전사 부대를 투입한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이 150명이 안 되도록 막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9일 오전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장관이 곽종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에게 이 같은 지시를 내렸고 현장을 지휘하던 자신에게도 같은 내용이 전달됐다고 했다.김 단장은 곽 사령관이 4일 0시 30분쯤 전화로 "국회..

  • [속보] 국방부 "현재 군통수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답했다.그는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냐'는 추가 질문에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대통령)에게 있다"고 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오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 707특임단장 "계엄, 모든 책임은 제게…김용현에 이용당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특전사 부대를 투입한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은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9일 오전 전쟁기념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다. 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그는 "부대원들에게 국회의사당으로 출동하라고 지시한 것도 저이고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저"라면서 "모든 책임..

  • 박선원 의원 "비상계엄, 정보사도 요원 파견해 심문·조사·구금 준비"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군정보사령부도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투입돼, 정치인과 유튜버 등에 대한 심문과 조사, 구금을 준비했음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정보사 소속 정보요원 7명이 경기도 남부의 모처에 위치한 정보부대에 급히 파견나와 정치인 등을 체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위치정보 파악 임무를 수행하려 했다"는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평소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친분이 있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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