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삼성, 백신 생산 속도 내기를 응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이후 이번 주 누적 2억명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사망자만 누계 420만명을 넘어섰고, 매일 7000명 이상이 숨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성전자가 백신 국내 위탁생산(CMO)과 원액 직접 생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모더나 백신을 국내 위탁 생산할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이 접목된다..
  • [사설] 정부·정치권, 수출 호조 이어가게 기업 도와야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우리나라 7월 수출이 65년 한국 무역 역사상 최대치인 55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했다. 지난해 7월보다 29.6%, 올 6월보다는 39.8%가 각각 늘었다. 수입은 38.2% 증가한 536억7000만 달러. 7월 무역수지는 1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코로나를 감안하면 경이로운 성과다. 7월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 5대 품목이 활기를 띠고 15개 주요 품목..
  • [사설] '반도체·백신 전쟁' 이재용 가석방보다는 사면해야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열중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와 백신 패권 전쟁이 불붙고 있다. 반도체와 코로나19 백신은 국가 경제 명운이 걸린 문제이며,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국민 안위와도 직결된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국익을 창출했던 K-반도체가 최근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이 어렵사리 글로벌 백신 기지 구축에 합의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 [사설] 시장과 따로 가는 부동산 정책엔 답이 없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모르고 국민은 정부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주택 매매와 전세 시장에서 정부의 처방과 국민이 바라는 정책이 따로 가면서 시장은 혼란스럽다. 이런 가운데 여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고위 간부가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3법’을 다시 개정할 경우 전세매물이 줄어 ‘전세 암(暗)시장’이 생긴다며 이례적으로 경고했다.민주연구원 최병천 부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서 임대차3법을 재개정해 신규 전·월세 계약에도 임대..
  • [사설] 미래 먹거리, 인프라 못잖게 혁신제도 구축 필요
    정부가 내년에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먹거리 기반 다지기에 본격 나선다. 또 2025년까지 도보 5분 생활권에 전기차 충전기 50만기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는 인공혈액을 개발해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9일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먹거리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반도체는 외국 기술에 의존하는 ‘초순수(ultra pure water)’ 용수 설계를 100% 국산..
  • [사설] '중국 리스크' 공포,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중국공산당(CCP)의 시장에 대한 충격적 조치가 투자자들을 패닉 상태로 몰아넣으면서 중국과 홍콩의 증시뿐 아니라 중국 기업들이 상장된 뉴욕증시 등 전 세계 자본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폭락했다. 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이 언제든 경제에 대해 예상 밖의 통제를 할 가능성에 따른 ‘중국 리스크’에 전 세계가 경각심을 높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최근 중국공산당의 시장에 대한 통제는 전면적일 뿐만 아니라 충격적이라는..
  • [사설] 현대차, 코로나 속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28일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조기 타결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2009∼2011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반도체 수급 문제로 휴업 사태까지 겹치면서 노·사 모두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기아와 한국지엠(GM), 르노삼성 등 다른 완성차에서도 이런 낭보가 들려오기를 기대한다.특히 ‘강성 파업 노조’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 노조가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 [사설] 더 많은 1조 클럽에서 더 많은 일자리 나와야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뚝심 기업이 늘고 있다. 28일 보도에 따르면 올 1분기 1조 클럽 기업이 11개나 되는데 하나같이 다른 기업이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로 무장한 게 특징이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세계가 사실상 마비된 상황에서 엄청난 성과를 낸 것은 탁월한 기술력 덕분인데 향후 1조 클럽 도전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1조 클럽은 2019년 3분기 7개에서 2020년 1분기에 4개로 떨어진 후 1년 만에 11개로 뛰..
  • [사설] 남북 연락채널 전격 복원, 북한 대화 나서라
    남한과 북한이 정전협정 68주년인 27일 오전 10시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전면 복원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모든 통신연락선을 끊은 지 13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4차례나 만난 ‘자산’을 잘 살려 북한 비핵화와 남·북·미 관계개선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 남과 북은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 [사설] 파격적 세제지원에 대기업들 R&D로 답해야
    정부가 세제개편을 통해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1000억원의 세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부에서 ‘대기업 감세’라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는 ‘미래 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세제지원이라는 입장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파격적 지원안이 나오자 놀란 사람이 많은데 굳이 대기업 감세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논란이 일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7일 “국가전략기술 관련 세제개편 안으로 혜택을 보게 될 중소·중견기..
  • [사설] 신도시 분양가 논란, 채권입찰 검토할 만해
    3기 신도시 아파트는 로또인가 고분양인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둔 가운데 고분양가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에 이어 참여연대까지 26일 고분양가를 비판하고 나섰는데 국토교통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한다. 아파트 시세가 너무 올라 생기는 갈등인데 어떻게 대응할지 정부도 고민이 클 것이다.참여연대는 정부가 제시한 74.99㎡형, 16~25층의 3.3㎡당 기본형 건축비가 평균 709만원인데 SH..
  • [사설] '원칙·공정·실력' 금빛 한국 양궁에서 배우자
    한국 여자 양궁이 도쿄올림픽에서 9연패(連覇)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이 생긴 이래 33년 동안 시상대 맨 위를 단 한 번도 내준 적이 없다.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 된 비결은 국내 선발전이 올림픽 본선보다 더 힘들다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공정한 원칙과 룰에 따라 오로지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했기 때문이다.한국 양궁 선수들의 잇단 금빛 승전보는 코로나19와 폭염 속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시원한 소식이면..
  • [사설] 2차 추경 신속 집행해 국민 고통 덜어줘야
    코로나19 상생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포함된 2차 추경 34조9000억원에 여야가 전격 합의하고 국무회의 의결까지 거치면서 신속한 지급만 남게 됐다. 지원금 범위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정부 간에 논란이 컸는데 막판 담판에서 큰 충돌 없이 추경이 처리된 것은 협치의 본보기다.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것이다.추경은 코로나19 피해지원 17조3000억원, 백신 구입과 방역에 4조9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1..
  • [사설] 올림픽 개최 일본, 역사 반성 아쉽다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32회 도쿄 여름올림픽이 마침내 개막되어 오는 8월 8일까지 17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하필이면 전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이 재확산되고 있어 안전하게 잘 치러질지 걱정이 앞선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United by Emotion)’라는 이번 올림픽 슬로건처럼 화해와 평화의 지구촌 스포츠 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다만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한국으로서는 마냥 축하해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 [사설] 한·미 기술협력, 우리 경제 재도약의 호기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 합의문을 구체화하는 양국 정부 간 협의와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미 간 기술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마침 정부도 반도체·배터리·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한·미 공조를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한·미 정부 간 의견 교환도 본격 시작하는 모..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