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암병원, 종양 분비 DNA 암 예방효과 확인
    종양에서 분비되는 DNA를 이용해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은 김한상 종양내과 교수와 코넬 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 연구팀이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DNA가 인체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 IF 23.5)'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
  • 셀트리온, 현금·주식 동시 배당 결정…역대 최대 규모
    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회사 성장성을 반영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13일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

  • 의료계 "총장 차원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
    총장 권한으로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 1.4%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지원 비율은 8.7%에 불과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강압적 의대 증원으로 인한 지역의 필수 의료 분야를 담당할 전공의와 전임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대학병원 의사 공백 심화, 장기적 의사 배출과 의료체계 파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이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브..

  • 정부, 겨울철 환자 대비 중증·응급 진료 기능 강화
    정부가 겨울철 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응에 이어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1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119 응급이송체계와 지자체 응급의료 현황을 포함한 의료체계 관련해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414개 응급실에서 410개는 24시간 운영 중이며, 평시(6069개)의 98% 수준인 5948개 병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기조에 따라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비응급 환자의..

  • 유니시티코리아, 전방위 스포츠 후원…'스포츠 마케팅' 효과
    유니시티코리아가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팀 유니시티(TEAM UNICITY)'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내 주요 스포츠 구단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공 등을 통한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면서 관련 제품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어서다. 유니시티코리아는 12일 국내 프로야구 대표 선수인 프로야구선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박찬호(KIA 타이거즈), 김형준(NC 다이노스)을..
  •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페루 품목허가 '글로벌화' 속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글로벌 수출 가속화에 나섰다. 최근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허가를 획득하는 등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페루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뉴럭스는 이번 첫 해외 허가 획득으로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차세대 톡신 제..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증가 확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가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아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률 변화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었는데, 특히 코로나19와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로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었다. 12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다혜 소아청소년과 교수(제1저자)·박재현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교신저자)·김화영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보령, 대만 로터스와 항암제 위탁생산 계약…첫 CDMO 해외진출
    ㈜보령이 대만 로터스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CDMO 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다.12일 보령 측에 따르면 이번 CDMO 계약을 통해 보령은 로터스의 항암 주사제를 생산한다. 해당 의약품은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 후 오는 2026년부터 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CDMO 계약은 기존 국내에서의 제조 및 유통 역량에 더해 보령의 전략적 필수 의약품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
  • LG화학, 국내 업계 첫 캐나다 미용필러 시장 진출
    LG화학이 국내 미용필러 업계 최초로 미주시장 공력 거점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클래식 플러스·볼륨 플러스)'의 런칭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의료미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북미 시장의 높은 관심도에 발맞춰 국산 필러 중 처음으로 캐나다에 출시한 것으로, LG화학은 이브아르가 대표적인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

  • GC녹십자, 미 혈액원 인수…'알리글로' 사업 날개 단다
    GC녹십자가 미국 내 혈액원 인수를 통해 혈액제제 사업의 현지 시장 강화 및 글로벌 화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진출에 이어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시동 건 상태여서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시장 개척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11일 공시를 통해 ABO 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ABO 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 SK바이오사이언스, 일본뇌염 mRNA 백신 호주 임상 1/2상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mRNA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

  • 66개 희귀질환 '산정특례' 확대… 진료비 본인부담 10%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희귀질환자 등 건강약자에 대한 필수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신규 희귀질환을 확대한다.건강보험 본인 일부 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암, 희귀질환 등 중증 질환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입원 시 20%, 외래 시 30~60% 본인부담률이 책정되어 있지만 건강보험 요양급여 항목에 한해 산정특례를 적용하면 0~10%로 경감되는 것이다.1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박재현 대표가 중심"
    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가 박재현 대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된다.한미약품은 박 대표가 본부장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한 최고·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는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4인과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

  • 식약처-싱가포르, AI 의료기기 임상 가이드라인 공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함께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해 공개한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가이드라인은 AI 중 기계학습 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수행과 관련된 지침으로 △임상시험 설계 △환자 및 시험 데이터 셋 선택 △임상 참조 표준 선택 및 임상데이터 해석 △1차 유효성 평가 변수 및 결과분석에 대한 일반 원칙 등의 내용을 담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향후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수행..

  • 메디톡스, 중국 해남 스터우와 '뉴럭스·뉴라미스' 수출계약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필러 시장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에 나섰다.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와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해남 스터우)와 뉴라미스·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남 스터우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고 출시 후 10년간 판권을 갖는다. 내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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