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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프랑스 오픈 출전 불투명

‘테니스 황제’ 페더러, 프랑스 오픈 출전 불투명

기사승인 2014. 04. 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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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의 프랑스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페더러는 17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2회전 경기를 마친 뒤 “셋째가 곧 태어난다”며 “아내가 출산할 때 옆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한 페더러는 같은 해 쌍둥이 딸을 얻었다.

아직 정확한 출산 예정일은 모르고 있다는 페더러는 “그동안 테니스 경기는 많이 치렀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내 곁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25일부터 6월8일까지 열리는 프랑스오픈과 셋째 출산이 겹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면서도 프랑스오픈이라고 해서 예외를 두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았다.

페더러는 2000년부터 메이저대회에 불참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한편 페더러는 이날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라덱 스테파넥(41위·체코)을 2-0(6-1 6-2)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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