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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

[프로필]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

기사승인 2014. 06.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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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나와 한국교원대 교수를 지내면서 현재 한국교육학회장을 맡고 있는 교육 전문가다.

1948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지만 1951년 1.4후퇴 당시 당시 부모와 함께 일찍이 월남해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고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넉넉하지 않은 경제형편에도 학비를 벌어가며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교육경제학을 10년 가까이 공부했다.

1975년 서울 강서중 교사로 시작해 1979년부터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 조교, 사범대 부설 교육행정연수원 전임강사, 부설 교육연구소 특별연구원 등을 거쳐 1993년부터 20년간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금은 명예교수다.

이 대학에서 2002년 교육연구원장을, 2006년에는 종합교육연수원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임기 2년의 한국교육학회장을 맡고 있다.

초중등에서부터 대학까지 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았고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등을 맡으면서 교육행정에도 밝다는 평가다.

학자지만 보기 드물게 행정 마인드를 갖춘 점이 사회부총리에 발탁된 배경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교육과정개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소탈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주변에 늘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교육학계 후배들은 김 후보자가 보수 성향이며 일처리에 매우 꼼꼼하고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평북 정주(66세) △영등포고 △서울대 교육학과 △동대학원 △미국 미네소타대 철학박사 △서울 강서중 교사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동대학 교육연구원장 동대학 종합교육연수원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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