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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라인업으로 소형차 지배력 높인다

폭스바겐 ‘골프’ 라인업으로 소형차 지배력 높인다

기사승인 2014. 07.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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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_이미지컷_반측면1
골프 GTI
폭스바겐코리아가 다양한 골프 라인업을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2013년 대비 최소 3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2만564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4%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4월까지는 9668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3.2% 성장을 이뤄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 판매 1위와 20~30대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수입차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3000만원대 차량 판매에서는 폭스바겐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2위와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은 올해 골프 1.4 TSI 블루모션 및 GTI, GTD 등 고성능 핫 해치 모델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소형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골프 GTI는 1976년 컴팩트카로서는 전례 없는 강렬한 캐릭터와 아우토반 1차선을 182㎞/h의 속도로 질주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으로 데뷔했다. 이후 ‘스포츠 해치’ 또는 ‘핫 해치’라 불리는 고성능 컴팩트카 세그먼트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도입되는 신형 골프 GTI에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1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의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8초, 최고 속도는 210km/h이다. 복합연비는 11.5km/ℓ 이며 가격은 4350만원이다.

‘그란 투리스모 디젤’의 약자인 GTD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카로 평가 받는다. 디젤 스포티 퍼포먼스 세그먼트에서 3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은 GTD가 유일하다.

차세대 4기통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는 이제까지 출시된 골프의 디젤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에 달하며, 최대토크는 무려 38.7kg.m에 이른다. 가격은 4240만원이다.

토마스 쿨 사장은 “GTI와 GTD는 운전의 재미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차량”이라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은 갖춘 이들 차량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운전의 재미를 경험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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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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