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삼성중공업 등에는 매수세 유입
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대한 매도공세도 지속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7월21일~25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3062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신(-2780억원)과 국가·지자체(-1316억원)가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다. 은행(-736억원), 기타금융(-203억원)도 매도공세에 참여했다.
금융투자(1124억원), 연기금(369억원), 사모(309억원), 보험(169억원)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POSCO(1576억원), 삼성중공업(944억원), 기업은행(624억원), GS건설(412억원), 아모레퍼시픽(310억원)이 매수상위 종목에 올랐다.
현대차(-1217억원), 삼성SDI(-778억원), 삼성전자(-630억원), SK하이닉스(-597억원), 한국가스공사(-461억원)에는 매도세가 집중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2억원을 순매도하며 2주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연기금(203억원), 보험(201억원), 사모(5억원)은 순매수한 반면 투신(-281억원), 기타금융(-52억원), 금융투자(-48억원), 은행(-34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음(363억원), 한글과컴퓨터(120억원), 씨젠(115억원), KH바텍(49억원), 동서(45억원) 등에 매수세가 주로 유입됐다.
에스엠(-110억원), 이오테크닉스(-103억원), 파라다이스(-91억원), CJ E&M(-77억원), 아진엑스텍(-56억원)에는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