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은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800회 기자간담회에서 "한 프로그램을 16년 동안 진행해 보니 개인적으로 한국 방송사에서 한 프로그램 오래한 MC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어느 순간 기록이 되다 보니 그런 욕심이 생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전국노래자랑' 송해처럼 장수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나는 송해의 라이벌이 안 된다. 다만 송해는 '전국노래자랑'을 잠시 쉰 적이 있지만 나는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임성훈은 "송해의 나이까지 하려면 건강이 받쳐줘야 한다. 정말 대단한 분인다. 기억력도 그렇고 대단하다"고 덧붙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