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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G 연속 안타…지바 롯데전 1안타 1타점

이대호, 4G 연속 안타…지바 롯데전 1안타 1타점

기사승인 2014. 08. 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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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소뱅_오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지바현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로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2경기 만에 타점도 추가해 시즌 49번째 타점도 올렸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07(440타수 135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2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배트를 돌렸다.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3구째 슈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발이 느려 1루에서 멈춘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5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 커브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지바롯데의 두 번째 투수 오타니 도모히사의 2구째 바깥쪽 높은 볼에 방망이를 댔다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말 2사 1, 2루에서 이마에 도시아키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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