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 장혁, 장나라 향한 영상고백 "바보처럼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은 3년 전 이건(장혁 분)이 유전병을 걱정해 자신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의 집으로 온 김미영은 이건이 미리 찍어 둔 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에서 이건은 김미영에 대해 "바보처럼 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마카오에서 우연히 만났고 운명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가졌다"며 "그 아이의 이름은 '개똥이'다. 근데 개똥이는 지금 옆에 없다. 개똥이를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개똥이가 아빠 힘들까 봐 안 가고, 얼마 전까지 있어 줬다. 이젠 보내야지. 개똥이 보내줘야지'라고 읊조렸다.
이어 이건은 "내가 어떻게 같이 있자고 얘기하느냐"고 울먹이며 미영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미영을 오열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건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으로 끝이 나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