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I_20140828091808_V | 0 | 모흐드 나즈리 자인/사진=더클럽하우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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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프로골퍼가 파4홀에서 홀인원을 낚는 진기록을 세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흐드 나즈리 자인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크리클럽의 웨스트 코스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사푸라켄카나 내셔널 예선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89야드짜리 16번홀에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파3홀에서 홀인원은 종종 나오지만 이보다 긴 파4홀에서 나온 것은 드문 일이다.
대회 관계자는 “아시아투어에서 파4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파4홀 홀인원은 딱 한 번 나왔다.
2001년 스코츠데일 TPC에서 열린 FBR 오픈(현재 피닉스 오픈)에서 앤드루 머기가 332야드짜리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자인은 “볼이 굴러 홀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캐디와 기쁨을 나눴다”며 “홀인원한 볼을 간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