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9월, 갤럭시노트4ㆍ아이폰6 공개…별들이 몰려온다

9월, 갤럭시노트4ㆍ아이폰6 공개…별들이 몰려온다

기사승인 2014. 08. 29. 15: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ㆍ애플 대화면 스마트폰 맞대결
갤노트4, S펜 강조
아이폰6, 음성비서 '시리' 기능?
=
/캡처=삼성 갤럭시노트4 영상
다음 달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들이 몰려온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샤오미 등 신생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맹추격을 따돌릴 비장의 무기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만큼 새로 공개할 ‘갤럭시노트4’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작은 화면을 고집하던 애플도 소비자들의 대화면 선호도에 대응하며 변화를 시도한다. 5인치 이상의 아이폰6 출시가 예고되며 양사가 처음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 전 ‘언팩 행사’를 열고 공개하는 갤럭시노트4의 관전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유출된 사진들을 보면 갤럭시노트 전작들보다 각진 디자인으로, 가죽 느낌의 후면 커버와 메탈 테두리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갤럭시 알파도 메탈 프레임이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외관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것은 갤럭시 알파가 처음으로, 갤럭시노트4도 메탈로 출시된다면 메탈 소재를 선호하는 북미 등 서구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25일 유튜브에 게재한 갤럭시노트4 예고 영상에는 ‘노트할 준비가 됐나? 손글씨를 위한 당신의 노트’ 등 손글씨를 강조, 갤럭시노트의 스타일러스펜(S펜)의 역할을 부각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주요 기능인 ‘에어 커맨드’ 등 사용자경험(UX)도 볼 수 있다. 화면 위에서 S펜 버튼을 누르면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이 펼쳐진다.

아울러 갤럭시노트4의 사양은 5.7인치 QHD(2560X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엑시노스5433 옥타코어 프로세서 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5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메모리, 2000만 화소 광학손떨림보정(OIS)카메라 등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 애플 본사 소재지인 미국 산타클라라카운티 쿠퍼티노에 있는 디 앤자 칼리지 대학 내 공연장 ‘플린트 센터’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아이폰6를 공개한다.

아이폰6는 전작들과 비슷한 4.7인치와 대화면인 5.5인치 화면으로 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5.5인치 화면의 제품은 2208X1242 해상도(461ppi)로 기존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물론 풀HD(1920X1080)보다 밝고 QHD에 근접한 해상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명도 아이폰6L이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있다.

4.7인치 제품은 기존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인 1334X750 해상도(326ppi)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행사 초대장에 적혀 있는 문구로 봐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 관련 내용이 발표되리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외에도 아이폰6는 애플의 새 운영체제(OS) iOS 8.0을 적용하고 A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인 ‘아이워치’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IFA에서 ‘엑스페리아Z3’와 보급형 모델인 ‘엑스페리아Z3 콤팩트’를 함께 공개한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3’도 선보일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