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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측 “정확한 사고 원인 밝힐 것, 추측 자제”[전문포함]

레이디스코드 측 “정확한 사고 원인 밝힐 것, 추측 자제”[전문포함]

기사승인 2014. 09. 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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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레이디스코드 측이 사고 경위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폴라리스 측은 3일 "많은 분들의 사실 확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조사가 다 미쳐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전달해드렸고, 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리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폴라리스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새벽 1시 20분께 귀가 중이었던 레이디스코드의 승합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경기도 수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중상을 입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과 권리세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고(故)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그 중 멤버 권리세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소정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레이디스 코드 사고와 관련 다시 한번 사고 경위와 멤버들의 상태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레이디스코드는 어젯밤 대구에서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실 확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조사가 다 미처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전달해드렸고, 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 드리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립니다.


또 현재 수술중인 멤버 리세양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서울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고(故) 은비양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가장 큰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 분들을 위해 정리되는 상황을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추후 상황에 대해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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